뉴욕실버미션학교 제 36기 종강 및 파송예배 ▮ 17명 수료, 11월 6-11일 니카라과 단기선교 22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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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선교회(회장 김재열 목사) 부설 뉴욕실버미션학교 제 36기 종강 및 파송예배가 10월 30일 저녁 7시30분부터 뉴욕교회(담임 김성기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36기는 17명이 졸업했으며,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니카라과 단기선교에는 22명이 참가하게 된다.
회장 김재열 목사는 사역팀들과 수료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땅에서 생명이 다할 때까지 복음을 전한 사람들은 마치 하늘의 빛나는 별과 같다”며, 실버선교회(2기)에서 파송 받아 멕시코 고지에서 18년간 사역하다 지난달 84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김경범 선교사, 실버선교회를 함께 시작하고 사역했던 고 이영승 목사 등을 회고했다.
김재열 목사는 “어릴 적 고향에서 미국인 선교사가정을 보고, 저 사람들은 잘사는 미국을 두고 왜 이런 못사는 나라에 왔을까 라고 생각했다. 선교지에 가서 일대일 선교가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그들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주는 것만으로도 복음의 씨를 심는 것”이라며 단기선교팀을 격려했다.
이사 김성기 목사는 “예수님은 온 천하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고 또 예수님도 복음을 전하셨다. 주님을 위해 고난 받는 자는 천국에서 상이 크다고 하셨다. 주님 앞에서 섰을 때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 주께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예배는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 인도로 기도 박준열 목사(이사), 성경봉독 조철제 장로(이사, 합창단장), 찬양 뉴욕실버미션합창단, 설교 박헌영 목사(이사, 퀸즈순복음교회 담임), 한금기도 황달연 장로(이사, 후원회장), 통성기도(한인디아스포라를 위하여/김경열 목사, 뉴욕교계 화합과 영성을 위하여/황규복 장로, 실버미션 수료생, 파송선교사를 위하여/조덕남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를 맡은 박헌영 목사는 “무엇을 보려고”(마11:7-9)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왜 여기에 왔는가? 무엇 때문에 이 일을 하는가?”라고 묻고, “광야는 거친 땅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영적 쇄신의 장소가 된다. 부드러운 옷 입은 자는 권력자들인데 주님만이 나의 주인이 돼야 한다. 내 목적을 위해 신앙생활 하면 안 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보기 위해 모임을 가져야 한다. 실제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나갈 때 진정한 성도가 된다. 오직 예수만 바라보자”고 도전했다.
이어서 격려사 및 수료증 수여 김재열 목사, 파송선서 최윤섭 목사(이사), 축사 김성기 목사, 축무 필그림 선교무용단(단장 윤다이아나), 축가 임관순 찬양사역자 김영환 전도사, 인사 이광윤 장로(36회기 회장), 광고 이형근 장로(사무총장), 축도 한재홍 목사(이사, 증경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재 36기 수료자는 다음과 같다.
이하영, 엄미령, 서성호, 이건정, 유은주, 유경철, 김양금, 박미옥, 이병선, 노현희, 황규복, 황순봉, 이광윤, 김영란, 장일풍, 신숙영, 박건일(이상 17명).
한편 뉴욕실버미션은 아이티 사역을 위해 도미니카에 의료선교센터 건립을 위한 택지를 구입했다.
제 37기는 2024년 2월 26일 뉴욕겟세마네교회(담임 이지용 목사)에서 개강예배를 드리고 시작한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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