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새교회, RCA 노회로부터 당회해산 징계 받아 - 9월 19일 이후 교회출입 못해 교인집과 공원에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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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로즐린에 위치한 뉴욕새교회가 지난 7월 24일, 소속교단인 RCA(Reformed Church in American) 낫소-서폭 노회(Nassau-Suffolk Classis)로부터 당회해산(Supersession)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당회는 이성희 담임목사와 친분이 있는 노회 목사와 장로들의 잘못되고 고정된 편견과 선입견으로 인하여 결국 당회 해체(Supersession)라는 징계를 당했다고 알렸다.
7월 24일 회의를 개최한 노회가 제시한 당회 해산의 주된 이유들은 ①파병 간 담임목사 목사에게 개인은퇴연금(403b) $2,500을 왜 지급하지 않았느냐 ②픽업사역 지정헌금 $2,000을 왜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했느냐 ③브라질 선교후원 음악회를 열고 모금된 후원금을 왜 미얀마와 니카라과에 보냈느냐 ④음악악기를 왜 구입했느냐 ⑤교회 Debit Card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느냐 등이다.
그리고 노회는 7월 28일자로 “새교회는 주일날 예배를 위해 모여서는 안된다”는 통고를 해왔고, 곧 해체된 당회를 대신해서 교회를 운영할 대체위원들을 선정해서 보내겠다고 했으며, 이에 교회는 주일날 예배를 드리지 않을 수 없어 교인들의 집과 일터 그리고 인근 공원에서 예배를 드려왔다고 전했다.
그러다가 9월 19일 갑자기 대체 위원들이라는 목사들이 아무도 없는 교회에 와서 자물쇠를 채우고 ‘출입금지(No Tresspassing)' 시킨 상태이며, 지난 10월 29일 교회 앞에서 예배를 드리고 한인 언론에 이를 공개했다.
그동안 교회는 노회와의 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노회는 10월 3일과 10월 10일 이메일을 통해 교회의 모든 예금통장과 체크 서명권 그리고 교회자동차와 Title까지 다 내놓으라고 했다며, 노회가 교회 문제를 정상화시키려는 노력보다는 교회를 빼앗아가려 한다면 당회는 교회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새교회는 1992년에 설립돼 1994년 롱아일랜드 로즐린으로 이전했으며 1996년 RCA에 가입했다.
▲뉴욕새교회 당회 문의전화: (516)416-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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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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