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청소년센터 최호섭 대표, 정인국 이사장 유임 ▮ 11월 17일 제29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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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AYC) 제 29회 정기총회가 11월 17일 오후 2시 뉴욕함께하는교회(담임 박시훈 목사)에서 열려 대표 최호섭 목사와 이사장 정인국 장로 모두 유임시켰다.
이날 신안건 토의시간에는 여러 제안이 있었다.
이사 황영송 목사(뉴욕수정교회)는 “뉴욕교협의 현재 건물구입 시 AYC가 20%의 지분을 갖고 있었으며, 지금까지 그 지분은 유효하다. 또 후러싱에 있었던 이전 건물은 청소년들이 오가기 쉬운 위치였으나 이곳은 차가 필요해 15인승 밴을 제공한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지난 수년 동안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다음세대에 대한 교협의 관심을 촉구했다.
황 목사는 “따라서 교협이 회기마다 1만 달러 정도 AYC를 후원하는데 그 금액은 결코 많은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윤섭 장로(이사)는 “50회기가 출범했으니 사무총장이 집행부와 만나 주고받을 것을 정하자”고 말했다.
김홍석 목사(이사, 뉴욕늘기쁜교회)는 “이 일은 사무총장이 할 일이라기보다는 이사장과 대표가 만나 AYC 후원을 명시화 시키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 안건에 앞서 송윤섭 장로는 “교협의 후원을 많이 받기 위해 AYC 이사들이 교협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를 제안했다.
이날 감사보고를 한 이춘범 장로(감사)는 “재정보고가 잘 됐다. 그런데 예산액이 너무 적다, 사업 확장이 필요하다”며, “사업을 많이 하면 정부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재정은 2022년 10월 1일부터 2013년 9월 30일까지 총수입 141,651.99달러, 총지출 116,859.41달러, 잔액 24,792.58달러로 보고됐으며, 2024년 수입예산은 120,000달러로 통과됐다.
AYC는 교회와 기관 및 개인 후원금과 이사회비 그리고 행사를 통한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회기 프로그램은 △미디어 사역(영상 컨텐츠는 센터 행사들을 중심으로 제작 배포) △학원사역(후랜시스루이스, 카도조, 베이사이드-내년부터, 매주 상담 및 맨토링, 말씀) △서머스쿨(7월5일부터 6주간 뉴욕함께하는교회, 뉴욕주소망교회와 연합으로 진행)을 진행했다.
행사는 △2022년 12월 청소년음악회 △2023년 5월 뉴욕가정상담소와 공동 목회자 컨퍼런스 △6월 맨탈건강 워크샵(뉴욕시) △제 32회 청소년할렐루야대회 △10월 학원사역 학생들과 비전트립을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최호섭 목사 인도로 황영송 목사의 기도 후 최호섭 목사가 설교하고 김홍석 목사 축도로 마쳤다. 최호섭 목사는 마가복음 14장 27-31절, 베드로의 3번 부인을 예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본문으로 전했다.
최호섭 목사는 “죽을지언정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는 베드로의 당시 고백이 거짓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그러면 왜 진심어린 고백이었는데 실천하지 못했을까? 우리도 믿음을 위해 결심한다. 그러나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인간적인 결심이었기 때문이다. 인간적인 결심은 유효기간이 있고 상황, 환경, 내 이익 속에서 변하게 된다”며, “사람의 힘이 아닌 여호와의 능력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호섭 목사는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자녀들을 위해 세워진 AYC가 되도록 이끌고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하고, “AYC 사역에 최선을 다하며, 생존을 넘어 풍성히 드릴 것 있는 AYC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진 총회는 이사장 정인국 장로 사회로 개회기도 송윤섭 장로, 회원점명 주영광 목사(서기),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회계보고 및 프로그램 보고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 임원선거, 2023-24 예산안 심의 및 안건토의, 폐회기도 및 식사기도 허신국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청소년센터는 △12월 3일(주일) 청소년음악회(장소 기둥교회) △2024년 1월 27일(토) 농구대회(퀸즈한인교회와 센트럴교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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