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제 38대 이사장에 조앤리 권사 ▮ 11월 11일 이사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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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이사회 총회가 11월 11일 저녁 7시 베이사이드 소재 중식당에서 열려 신임 이사장에 조앤리 권사가 선출됐다.
제 38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조앤리 권사는 여성 이사장으로서는 한영숙 장로 이후 두 번째다. 조앤리 이사장은 “이사들끼리 친하게 교제하기를 바란다”며, “희년을 맞은 교협이 큰 비전을 갖고 있기에 기도와 더불어 물심양면으로 도와서 할렐루야대회 및 모든 행사가 잘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이사장 조동현 장로는 “지난 회기에 교협이 복잡한 일이 많아 이사회 모임을 갖지 못했다”며, “오늘 총회는 신임 이사장만 선출하고 나머지 회무는 다음 모임에서 갖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장로는 “내년 이사회 모임에는 전임 이사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뉴욕교협 회장단 및 임원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이사회는 여성 이사들이 많이 참석해 서로 소개하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진 후 부이사장 양재철 장로 사회로 1부 예배를 드렸다.
조앤리 권사의 기도 후 회장 박태규 목사가 레위기 25장 8-12절을 본문으로 양각나팔을 불어 희년을 선포하는 말씀을 전했다.
박태규 목사는 “희년은 빼앗겼던 땅과 팔려간 종이 돌아오고, 빚진 것을 탕감해주는 해로 물질적인 측면의 자유도 있지만 영적 측면에서의 자유를 의미한다”며, “수양의 두 뿔로 만드는 양각나팔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양각나팔의 선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영적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여러분의 입이 나팔이 되어 복음을 선포하면 성경이 말씀하는 일들이 이뤄진다. 이 귀한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 양은식 목사는 광고시간을 통해 이취임식과 ‘사랑의 터키 나눔’에 대해 안내했다.
▲50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은 11월 17일(금) 오전 10시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열린다. 교협의 연례행사인 ▲사랑의 터키 나눔은 11월 22일(수) 오전 10-12시 뉴욕교협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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