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 같은 시니어들의 위대한 선교”▮프라미스교회 선교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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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우물파기 및 수도설치/캄보디아 예수마을 조성
뉴욕 프라미스교회가 12월 3일 주일저녁 4시, 탄자니아/캄보디아 선교보고회를 가졌다. 이 선교는 특별히 시니어들이 주최가 돼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기에 후원자들 중에는 이미 천국입성을 한 후원자도 있었다.
담임 허연행 목사는 “김남수 원로목사님이 시작한 4-14윈도우 사역보고 중에, 특히 코로나 중반에 우연히 언급돼 시작된 선교”라며 “교회에서 가장 연약한 ‘깃털’ 같은 시니어들이 주축이 된 선교”라며 감격해했다.
허 목사는 “그래서 이 선교는 사람이 한 것이 아니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신 사역”이라며, “선교의 주최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위대한 일을 하셨으므로 앞으로 어떤 일을 하실 것인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자”고 도전했다.
김남수 원로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의식주는 인간의 기본 3요소인데, 먹을수 없고 집이 없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라며, “은퇴하고도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봉사의 기회를 준 교회 리더십에 감사하며 남은 일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선교보고회는 김형찬⸱신경언 집사 사회로 후원자 인터뷰가 영상으로 상영됐으며 곽휴운 목사 인도로 경배와찬양이 있은 후 유흥준 장로(선교디렉터)의 개회기도, 최성범, 이슬(NJ 솔리스트)의 특송 후 선교영상이 상영됐다.
탄자니아 선교 주 사역은 우물파기 및 수도설치로 특히 학교내 수돗가 위에 교회이름을 새겨, 무슬림이 대다수인 학생들이 물을 먹을 때마다 교회에게 감사하게 되는 간접선교가 된다.
캄보디아 예수마을 사역은 20년전 신수빈 장로가 시작했지만, 한국의 교회들이 동역함으로 주택뿐 아니라 성전, 학교, 대극장 겸 다목적 교회당, 병원 등의 사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허연행 목사는 선교보고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선교는 중단 없이 가게 된다. 후원자들 중 먼저 가신 분들도 있지만 남아있는 분들에 의해 아름답게 완성될 것이다. 또 후원자들 중에 젊은 세대들도 있어 교회 전체의 자랑스런 사역이 되고 다음세대에 이어지도록 자녀이름으로 후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손광주 선교사(탄자니아 우물사역)와 김찬주/이미숙 선교사(캄보디아 예수마을사역)가 영상인사, 김주현 집사(비올라) 외 연주팀의 특별연주, 김남수 원로목사의 인사 및 축복의 기도 후 참석자들이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특별감사 및 폐회송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2부는 지하 친교실에서 정성껏 준비한 만찬을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기도는 전홍식 목사가 맡았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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