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청소년센터 ‘2023 후원음악회’▮설립 35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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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AYC, 대표 최호섭 목사) ‘2023 후원음악회’가 12월 3일 주일오후 5시 뉴욕기둥교회(담임 고성민 목사)에서 열렸다.
대표 최호섭 목사는 인사말에서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펜데믹을 지나는 동안 청소년센터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주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전하며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고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교육백년지대계라는 말처럼 앞으로 100년 후의 한인사회와 한인교회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얼마나 어떻게 이 사역을 진심으로 행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사역자의 절대적 부족과 청소년사역의 위기 속에서 지역교회가 함께 섬겨가기를” 당부했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센터 35주년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인 재능과 창의성을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였다. 연주자로 출연한 학생들은 핸드 벨, 듀오 연주, 피아노 독주, 클라리넷 퀸텟, 힙합 크리스천 댄스 팀, 난타 팀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는 김유진 자매 사회로 최호섭 목사가 기도한 후 시작됐다. 축도는 고성민 목사가 맡았다.
공연은 뉴욕기둥교회 유스 핸드벨콰이어의 “The First Noel”, 조셉과 크리스토퍼 정 형제의 바이올린 연주, 저스틴 유의 피아노(“Fantaisie", 쇼팽), 학생 5명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디렉터 김신애), AO1댄스팀(디렉터 루비김)의 힙합 댄스, 프라미스교회 유스국악팀의 난타, 마지막은 “O Come All Ye Faithful"을 합창했다.
이날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과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시상식이 열려 대표 최호섭 목사가 대신 시상했다. 그레이스 맹 의원상은 7명(Ryan Yun, Haein Kang, Jinwoo Kim, Shemaiah J. Hur, Juhyun Lee, Rebekah Yehji Lee, Joseph Jeong), 론 김 의원상은 10명(Jaewon Yoon, Rachel Sim, Jeremy Choi, Yettie Jung, John Choi, Joseph Juhwan Choi, Dahnkoi Yohan Yu, Sumin Kim, Ethan Kim, Justin Yoo)이 받았다.
순서지에는 김재열 목사(센트럴교회), 김정호 목사(후러셍제일교회), 이종식 목사(베이사이드장로교회), 황하균 목사(뉴욕소망성결교회),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 등 뉴욕일원 목회자들의 축하 메시지를 게재했다.
목회자들은 35년을 지속해온 청소년센터 사역을 격려하고 축하하며 앞으로도 청소년 사역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장소와 식사 준비뿐만 아니라 연주까지 기대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았다.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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