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 뉴욕노회 임시노회 및 신년하례예배▮한성수 장로 부총회장 후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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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 임시노회 및 신년하례예배가 1월 14일 주일저녁 6시30분부터 뉴욕넘치는교회(주영광 목사)에서 열렸다.
먼저 저녁식사를 한 후 시작된 임시노회에서는 한성수 장로(뉴욕넘치는교회)의 총회 부총회장 후보추천 건을 다뤘다. 한성수 장로는 목회자의 차남으로 1985년 도미해 한민교회(현 뉴욕넘치는교회)에서 신앙생활 해왔으며 2005년 장로로 임직했다.
한 장로는 “부친의 음지에서의 목회를 보며 성장해 목회자의 어려움을 뼈저리게 알고 있다”고 말하고, “한민교회가 고난 가운데 있을 때 큰 도움을 주신 뉴욕노회에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며, “담임목사님과 교우들과 함께 성전을 신축하고 3년전 교회이름을 변경하고 이제는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는 은혜 안에 있다”고 전했다.
한 장로는 “총회가 큰 난관 가운데 있지만 임원(회계)으로 일하며, 이 시기에 총회장을 도와 교단의 자긍심 회복과 교단 정체성을 위해 노력하며 주님의 지혜로 나아가려 한다”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노회장 김일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임시노회는 목사총대 39명 중 20명, 장로총대 14명중 6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한성수 장로 부총회장 후보추천을 승인했다. 승인 후 이준형 목사가 기도했다.
임시노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노회장 김연수 목사 인도로 기도 노성보 목사(서기), 설교 김일국 목사, 광고 노성보 목사, 축도 김일국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일국 목사는 호세아서 10장 12절을 본문으로 “여호와를 찾을 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일국 목사는 “하나님이 100% 계시하시면 우리도 100%로 응답하는 것이 신앙”이라며, “신앙의 비밀은 하나님과 우리의 만남의 역사 속에 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는 SOS를 치며 예수님을 찾아야 한다. 2024년, 최고의 계시와 응답이 있는 노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노회를 마치고 곧이어 신년하례예배가 진행됐다. 예배는 조경윤 목사(회록서기) 인도로 기도 김용호 장로(부노회장), 설교 김석충 목사(은퇴), 광고 노성보 목사, 축도 박맹준 목사(전노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김석충 목사는 마가복음 2장 21-22절을 본문으로 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생명, 사랑, 말씀 등으로 표현될 수 있는 새 포도주를 담는 flexible한 새 부대가 돼야 한다. 주님의 사랑이 넘치게 될 때 새 일을 시작할 수 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석충 목사는 “창조주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 된다. 새 일을 계속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 기도가 돼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믿음과 소망이 있다. 사랑에 대한 응답은 말씀 선포다. 내 귀에 계속 들리도록 선포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는 헌신이 가장 좋다. 새 부대 의식을 갖고 감사가 넘치는 2024년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를 마치고 신년축하행사가 이어졌다. 최호섭 목사(뉴욕영락교회)와 주영광 목사가 예년과 같이 빙고게임을 인도했다. 다양한 종류의 선물들이 푸짐하게 쌓여있어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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