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디모데목회훈련원 세미나▮“펜데믹 이후 예배와 전도회복” 강사 이용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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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고 디모데목회훈련원이 주관한 2024 뉴욕 목회자 세미나가 2월 26일(월) 오전 10시30분부터 뉴욕베데스다교회(김원기 목사)에서 열렸다.
강사 이용걸 목사는 “펜데믹 이후 예배와 전도회복”이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점심식사 후에는 필라영생장로교회 부흥에 일조한 전도왕 우장환 장로의 “효과적인 전도”, 김요셉 장로/노한나 이혜숙 집사)의 “새생명훈련”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뉴욕교협 총무 양은식 목사 사회로 뉴욕교협회장 박태규 목사가 강사 이용걸 목사를 소개했다. 박태규 목사는 “짧은 시간이지만 필라 영생장로교회 40년 목회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 은퇴 후 후배들에게 목회 노하우를 강의하시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셔서 더욱 감사하며 앞으로 사역에 많은 열매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오늘 참석자들이 이 세미나를 통해 힘과 용기를 얻고, 도전 받고 해답을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용걸 목사는 “펜데믹 이후 교회관이 무너졌다. 회복해야 할 것은 예배다. 예배회복에 대해 배우고 각자 교회에 접목시키라. 또 전도하지 않으면 회복할 수 없다”며, 바른 예배에 대해 강의했다.
이 목사는 요즘 교회성장이 우상이 됐다. 많은 프로그램들이 검증 없이 이민교회에 도입했다가 어려움을 당한다. 예수님도 제자훈련에 실패하셨다. 오순절 성령을 받고서야 제자가 됐다. 목사는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고 성도들은 전도에 열심을 내야 한다. 초대교회에는 오직 예배뿐이었다. 이벤트성 예배가 관심을 야기하지만 오늘의 예배가 성경적인가, 하나님 중심인가, 하나님이 예배의 대상인가를 확실하게 점검해야 한다.
이용걸 목사는 “‘바른 예배’는 △하나님만 섬기는 것이다. 예배만 잘 드리면 생활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예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제물”이라며, △예배의 중요성 △예배의 가치 △보는 것이 아니고 드리는 예배, 온라인이 아니고 △교회에 나와서 드리는 예배 등에 대해 전했다.
예배의 사전적 의미는 초월자에게 존경과 경배를 표하는 것으로 구약에서는 샤하아(엎드리다), 아바드(섬긴다), 신약에서는 프로스퀘네아(무릎 꿇다), 라테리아(섬긴다) 라는 의미이며, 예배의 역사는 에덴동산, 족장시대, 광야시대, 성전, 회당, 포로이후시대, 초대교회, 구교를 거쳐 개혁교회와 현대 예배, 열린 예배까지 설명했다.
이용걸 목사는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부활의 기쁨을 누리며 △신앙의 성숙을 경험하고 △하나님께 드리고 받는 것”이라며,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셔야 하며 대표기도 할 때 사람을 의식치 말고, 헌금은 자기 형편대로 주신 은혜에 감사로 하고, 주의 말씀(설교)은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예배회복을 위해서는 △인간중심의 예배가 아닌 하나님 중심의 예배 △예배가 교회성장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 △예배가 삶의 현장으로 이어져야 한다. 지금도 주님의 역사는 일어난다. 확신이 생기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온라인예배는 안 된다. 펜데믹 이후에는 현장을 찾아가는 심방목회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론적으로 예배자의 축복으로 △노아의 예배(창8:20-21)-하나님의 약속 △아브라함의 예배(창22:16-17)-자녀 번성 △야곱의 예배(창25:13-14)-자손의 번성 △솔로몬의 예배(왕상8:30-40)-기도응답 △마가다락방의 예배(행2:1-13)-성령충만 체험 △요한의 예배(계1:9-20)-주의 음성 듣고 주님 만남의 복을 누린다고 전했다.
교협 증경회장 허걸목사가 오찬 기도를 하고 지하 친교실에서 식사를 한 후 우장환 장로가 “전도 이렇게 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성경적 전도(하나님 나라)와 전도하는 방법(사람 낚는 어부가 되자)에 대해 강의하고,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과 복음제시 4원리에 대해 전했다.
이어서 김요셉 장로/노한나 이혜숙 집사가 실제적인 전도방법인 ‘새생명 훈련’에 대해 강의했다.
디모데목회훈련원은 이용걸 목사가 은퇴 후 후진양성을 위해 필라 영생장로교회 지원팀들과 함께 세운 단체로, 이날 참석자들에게 오찬과 선물을 증정했다.
한편 이용걸 목사는 디모데목회연구원 주최로 3월 4일(월)-5일(화) 버지니아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에서 ‘다음세대에 교회섬길 목회자초청’ 세미나를 갖는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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