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 설날 및 16대 이은숙 단장 취임식 가져▮6개 단체/개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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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권사선교합창단이 주최한 제 4회 기쁜 우리 설날 및 제 16대 단장 취임식이 2월 20일(화) 오전 11시 디모스 연회장에서 열렸다. 단장 이은숙 권사는 지난 13년간 단장직을 수행해왔으나 이번에 설날 행사와 함께 모처럼 취임식을 갖게 됐다.
이은숙 권사는 취임사에서 “단원들의 기도와 사랑, 격려, 배려로 지금까지 단장직을 수행해왔다”며, 단목 방지각 목사와 지휘자 양재원 교수, 단원 모두에게 큰 위로와 힘을 얻고 지금까지 지내왔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은숙 권사는 “앞으로 우리의 찬양이 언어와 기도가 돼서 그 안에서 도전 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합창단이 되기 바란다”고 말하고, “우리 합창단만큼 멋지고 고운 분들은 보지 못했다”고 단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부 예배는 인도자 송영임 권사가 기도하고 성경봉독 한 후 단원들이 “주님의 솜씨”를 찬양하고 방지각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방지각 목사는 시편 1편 1-6절을 본문으로 한 “복 있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진짜 복이 무엇인가? 본문을 보면 복 있는 사람이 되면 복은 저절로 따라온다”며, “복 있는 사람은 형통한데 첫째, 거룩의 형통 둘째, 위로의 형통 셋째, 지혜의 형통이 있다. 말씀을 읽고 말씀으로 말미암아 형통한 복 있는 자로 살다가 주님 만나는 복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제 14대 단장 취임식 및 후원금 전달식은 이경숙 권사 사회로 진행됐다. 시인 손정아 권사의 축시낭독(“아름다운 꽃이여”), 화환증정 전임단장 김연숙 권사, 취임사 이은숙 권사, 축가 유필봉 이중성 권사, 축사 방지각 목사 김창열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방지각 목사는 “이은숙 단장은 지혜와 열정이 있다”며, “이는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말하고, “직분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며, 주님도 섬기로 오셨듯이 섬기는 일을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본인에게는 은혜가 넘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창열 목사는 “믿음에 덕을 세우는 것은 힘든 일이다. 믿음은 누구나 말하지만 덕을 세우는 것은 소중하고 믿음을 가져온다. 권사님은 덕이 많은 분이다. 모든 단원들과 더불어 덕을 세워나가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진 출석상 시상은 3번 결석(박명희 권사, 이정분 권사, 최경윤 권사, 차규정 권사, 최정우 권사, 박현숙 권사, 송영임 권사, 장옥수 사모), 2번 결석(성순례 권사, 이경숙 권사, 양정임 권사), 1번 결석(손정아 권사, 홍제니 권사, 김영자 사모), 개근상(이은숙 권사)으로 상장과 선물이 수여됐다.
또 명예단원으로 김연숙 권사, 최정숙 권사, 백성희 장로가 추대됐다. 이날 참석한 김연숙 권사(3대 단장)는 “내 일생에 가장 잘한 일은 합창단에 들어와서 단원들과 함께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희 장로는 “‘선교’합창단이라는 말에 걸맞게 말과 행동을 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은숙 단장은 권사합창단이 ‘선교’합창단임을 강조하며 “선교에 중점을 두고 후원하고 있다”고 소개한 후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김창열 목사), 코코장애우선교(전선덕 권사), 과테말라 성경보급(한재홍 목사), 농아선교(케냐), 은퇴목사 1분(선교부), 효신교회(선교부)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서 제5대 단장 임순자 권사의 식사기도 후 오찬을 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는 양재원 교수 사회로 ‘기쁜 우리 설날’ 게임과 경품 등을 즐기며 푸짐한 선물도 나눴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9.11 테러가 터진 2001년 창단돼 지난 23년간 뉴욕지역 뿐 아니라 미 전역과 한국, 선교지 등을 방문하며 찬양선교를 해왔다. 현재 100여 명에 달하는 단원들이 있으며 매주 화요일 효신장로교회에서 연습하고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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