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성가단 28회기 신년감사예배 및 단장 이⸱취임식▮11대 송윤섭 장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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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성가단 제 28회기 신년감사예배 및 단장 이⸱취임식이 2월 8일 오후 5시 디모스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감사예배 후에는 제 10대 전병삼 장로가 이임하고 11대 송윤섭 장로가 취임했다.
신임단장 송윤섭 장로는 “한 단체가 계속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며, “28회기 동안 섬겨주신 선배 단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많은 배움을 갖고 왔다. 지난 10여년간 단원과 임원으로 봉사하면서 장로성가단의 장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곡조 있는 기도를 찬양으로 받으실 때 우리는 평안하다.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장로성가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이임하는 전병삼 장로는 “단원들의 사랑과 지도,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1997년 창단이후 초청하는 곳에는 어디든지 가서 300회 이상 찬양을 해왔다. 새 회기에는 능력 많은 단장 및 임원들이 선출돼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며, “장로성가단은 ‘한번 단원이면 영원한 단원’”이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1부 감사예배는 부회장 장세활 장로 인도로 대표기도 김재관 장로(증경단장), 성경봉독 김창남 장로(서기), 특송 뉴욕장로성가단, 설교 허연행 목사(단목), 축도 허연행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허연행 목사는 역대하 20장 20-23절을 본문으로 “여호사밧 작전으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베르디의 “히브리노예들의 합창”을 소개하며, “일반 음악의 힘도 놀라운데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찬양에는 얼마나 능력과 파워가 있겠는가. 하나님과 하나 되는 비결은 찬양이다. 본문을 보면 전쟁에 나가는데 콰이어가 앞장을 서고 그 뒤에 군대가 섰다. 이 작전은 ‘여호사밧 작전’”이라고 말하고, “나이를 초월하는 최고의 무기는 찬양이다. 장로성가단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우고 나가 여호와 닛시의 깃발을 세우는 2024년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2부 신⸱구단장 이⸱취임식은 김상규 장로(총무) 사회로 기도 손성대 장로, 축가 조동현 장로, 이임사 전병삼 장로, 취임사 송윤섭 장로, 임원소개 박용기 장로(이사장), 공로패 증정 직전회장 전병삼 장로에게, 감사패 증정 정기연주회 준비위원장 정권식 장로에게, 축사 박태규 목사(뉴욕교협회장), 격려사 최창섭 목사(뉴욕에벤에셀선교교회), 전별인사 및 전별금 증정, 명예단원으로 권오동, 박정규, 우화선 장로를 추대했다.
박태규 목사는 “24장로 반열에 있는 장로성가단원들을 보며 영원히 찬양이 끊이지 않는 천국을 생각하게 된다. 교회에서는 장로로, 밖에서는 찬양으로 기독교 전체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찬양을 펼치며 위로받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정관호 목사는 장로성가단 단원들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이임단장과 신임단장 모두 헌신, 충성, 봉사했던 분들이다. 앞으로도 맡은 일을 잘 감당하실 것이다.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교회에 이바지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단체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최창섭 목사는 “30년간 뉴욕에서 사역하면서 장로님들과 동역의 기회를 가졌는데, 교계 사역에 겸손하게 헌신해 오심에 도전과 격려를 받았다. 송윤섭 신임단장님은 겸손하고 신실하게 주님의 교회를 섬기고 연합사역에 헌신하셨던 분으로 앞으로 하나님이 하실 일이 아름답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이 부르시는 지역에 가서 찬양하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 성가단에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17년간 장로성가단 지휘를 맡아온 이다니엘 장로에게 전별금을 전달했다. 월드밀알선교합창단 단장인 이다니엘 장로는 “지난해말 (프라미스)교회 지휘를 내려놓았다. 안식년을 갖는 셈인데, 장로성가단도 쉬게 됐다. 2월 중순 한국으로 가서 8개월 정도 머무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윤섭 단장은 “전별금이 아니고 소정의 후원금”이라며 “다시 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부 만찬 및 교제는 박해용 장로(증경단장)의 만찬기도 후 황규복 장로 및 진행위원들이 만찬과 여흥, 경품 등을 진행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단장 송윤섭 장로의 감사인사 및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뉴욕장로성가단은 단목 허연행 목사와 임원은 △단장 송윤섭 △부단장 장세활(대내), 정인국(대외) △총무 김상규 △부총무 황규복 △서기 김창남 △회계 박해용 △홍보 황규복 △감사 정운문(이상 장로), 이사회(이사장 박용기 장로)가 구성돼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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