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 뉴욕노회 제 70회 정기노회▮신임 노회장 김연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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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지역 노회들의 정기노회가 3월 11일(월) 일제히 열렸다. 뉴저지노회는 12일(화) 열렸다. 동북노회는 오후 5시 뉴욕목양장로교회(허신욱 목사)에서 예배를 드리고 저녁식사를 한 후 오후 7시부터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뉴욕노회는 뉴욕주는교회(김연수 목사)에서 오후 6시부터 저녁식사를 한 후 오후 7시부터 예배를 드리고 회무처리에 들어갔으며 12일(화) 오전 회무처리를 하고 시찰별 체육대회를 했다.
뉴욕노회 제 70회 정기노회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김연수 목사 인도로 김용호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후 노회장 김일국 목사가 설교하고 김종훈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한 후 신상필 목사 축도, 광고 서기 노성보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일국 목사(뉴욕한성교회)는 마태복음 11장 28-30절을 본문으로 한 “멍에를 메고 쉼을 얻는 교회들”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20세기가 실존주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사르트르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말을 해 공감을 받았다. 본질은 목적에 맞는 역할을 의미하지만 인간은 목적을 이뤄야 인간이라고 하지 않는다. 존재 자체가 인간이기 때문에 실존은 목적보다 앞선다. 교회에서도 하나님 앞에 실존적으로 나아갔는가를 묻게 된다. 목적의 본질상 목사, 장로, 성도로 불리는 것과 하나님 앞에 실존적 존재로 목사, 장로, 성도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우리는 예수 믿고 자유자가 됐는데 예수님은 또 멍에를 매라 하신다. 멍에를 매는 게 고통이지만 그것이 복이라고 말씀하신다. 기독교의 신비”라며, “코로나시기를 지나며 교회마다 힘들지만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도 주실 것이다. 우리가 멍에를 맬 때 주님의 계획이 이뤄지는 놀라운 일이 뉴욕노회를 통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찰회 및 각 부 보고는 △뉴욕포도원교회(조태성 목사) 교회폐쇄 △뉴욕참좋은교회(임시당회장 이준영 목사) 교회폐쇄 △뉴욕영락교회(최호섭 목사) 이수아 전도사 목사고시 청원 △시찰회원 김원진 목사에 대한 징벌적 행정처분 요청 △ 개척한 니카라과 복된교회 헌당예배 등이다.
임원회 및 각 위원회 보고는 △뉴욕연합교회 장로장립 예배 △김일국 회장과 노성보 서기가 서울남노회 방문 △한성수 장로 부총회장 출마 추천 △니카라과 연합장로회 독노회와 자매결연 청원 △ 상설재판국 재구성 상설재판국 재구성 △ 맨해탄새교회 폐쇄 등이다.
임원선거를 통해 새로운 노회장을 선출하고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연수 목사(뉴욕주는교회) △부노회장: 김천수 목사(뉴욕방주교회), 김용호 장로(뉴욕예일장로교회) △서기: 주영광 목사(넘치는교회) △부서기: 조경윤 목사(서남시찰) △회록서기: 이준형 목사(뉴욕한인연합교회) △부회록서기: 우영주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 부목) △회계: 최성택 장로(뉴욕한인연합교회) △부회계: 김동환 장로(뉴욕예일장로교회).
이어서 전 노회장 김일국 목사와 전 장로 부노회장 김용호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정철 선교사에게 은퇴패를 전달했다.
뉴욕노회에는 중앙시찰, 서남시찰, 동북시찰 등 3개 시찰에 21개 교회와 목사회원 59명, 장로총대 16명이 소속돼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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