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버미션학교 제37기 개강예배▮“인생 후반전을 책임집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7기 개강예배가 2월 26일 오후 7시30분 뉴욕겟세마네교회(담임 이지용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뉴욕실버(시니어)선교회(회장 김재열 목사)가 운영하는 이 미션학교는 연 2회기, 매 회기에 10주간 훈련을 받고 수료증을 수여하며 훈련을 마치면 단기선교를 간다. 이번 37회기에는 10명의 신입생이 등록했으며 훈련을 마치고 5월 6일부터 11일까지 과테말라에서 단기선교를 하게 된다.
회장 김재열 목사(뉴욕센트럴교회)는 “22년전 케냐 마사이족 단기선교를 다녀오면서 이 지구촌에 장수시대가 올 것을 예견하고 교회 내에서 실버선교회를 만들어 기초를 다졌다. 그리고 뉴욕 교회들에게 첫 모임을 위해 편지를 30통 보냈는데, 27분이 참석했다. 1개 회기를 페스티벌로 또 코비드 시기 1년을 빼고 이번에 37회기가 됐다. 그동안 1200명의 훈련생과 1500명의 단기선교팀이 참여했다”고 실버선교회 과정을 설명했다.
김재열 목사는 “실버선교회가 인생의 후반전을 책임지겠다”며, “뜨는 해도 아름답지만 노을도 얼마나 아름다운지, 훈련생들이 실버미션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콜링을 받는 시간이 되어 남은 인생을 바꾸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개강예배는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 인도로 대표기도 최윤섭 목사(이사), 성경봉독 황달연 장로(이사) 찬양 뉴욕실버미션합창단, 설교 이지용 목사(이사회 서기), 헌금송 임관순 김영환 찬양사역자, 헌금기도 황규복 장로(이사회 회계), 실버영상홍보, 환영인사 김재열 목사, 축사 김성기 목사(이사회 감사), 축무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광고 이형근 장로(이사, 사무총장), 축도 박헌영 목사(이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지용 목사는 “다시 웃다”(창18:1-15)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본문에서 사라가 웃은 것은 비웃음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말에 동의가 안됐기 때문이었다”며, “교회가 후러싱에서 롱아일랜드로 이전하고 성도들이 많이 떠나는 등 고난이 있었다. 그때 나도 사라처럼 비웃은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지용 목사는 “후러싱으로 다시 나갈 기회도 있었고 준비도 했었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다렸더니 2년 전부터 다시 부흥하고 있다”고 간증하고, “개척자는 힘들다. 그러나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믿음으로 굳게 서서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라처럼 다시 웃자”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김성기 목사는 “마라나타!”를 외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게 축복이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바울은 부르심에 즉시 순종했다. 예수님은 생명을 구원하는 일을 가장 좋아하신다. 그 일에는 주님의 상이 있다는 것을 믿고 그 일을 하시는 여러분들을 축복하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번 37기는 4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주간 훈련한다(월요일이 국경일이면 화요일). 또 뉴욕실버미션 제 2기 이사회가 발족돼 29명의 이사가 함께 하고 있다.
한편 3월 10일(주일) 오후 4시에는 뉴욕센트럴교회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4인4색 선교음악제’가 열린다. 출연자는 최미, 최명자, 손영진, 송정미 등 유명 찬양사역자가 한 자리에 모인다.
<유원정 기자>
****************
사진 더보기
https://photos.app.goo.gl/uv3fdcu5QUrTFLZF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