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유경희 간사 송별식 & 유승례 총무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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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교회협의회가 4월 5일 낮 베이사이드 중식당에서 17년 2개월간 간사로 재직했던 유경희 전도사 송별모임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회장 박태규 목사는 신임총무 유승례 목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오찬에 앞서 회장 박태규 목사 사회로 한재홍 목사(증경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한재홍 목사는 에베소서 2장 4-1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지난주일 부활절을 지났는데 부활절은 연례행사가 아니고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우리는 이미 확고한 부활신앙으로 살고 있다”며, “창조신앙, 임마누엘신앙, 십자가신앙, 부활신앙의 4가지 신앙을 갖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창조의 역사를 이뤄 가시는데 이에 대한 간증도 많다. 천국 갈 때까지 믿음 안에서 승리하자”고 전했다.
박태규 목사는 “유경희 간사가 재직 기간 동안 교협 일을 뒤에서 헌신했다. 교협이 50주년 희년을 맞아 세계할렐루야대회 등 여러 업무에 영어권 직원도 필요하고, 또 재정 형편도 좋지 않아 사임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받은 유경희 간사는 “2007년 정수명 회장님부터 교협 일을 시작해 18분의 회장님을 모셨다”며, “하나님께서 교회연합을 기뻐하시며 함께 하신 것처럼 올해 희년을 맞은 교협의 앞길도 함께 하실 것이다. 신학교(동부개혁) 1학기를 지나는 시점에 교협에 들어와 지금까지 17년 2개월을 일했는데, 앞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도울 일이 있으면 기꺼이 돕겠다. 회장님과 임원들께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유 간사가 하던 업무는 그레이스임 목사와 이광선 찬양사역자 외에 2세 청년 등 3명이 파트타임으로 하게 된다.
또 박태규 목사는 양은식 총무 대신에 유승례 목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승례 목사는 지난 49회기 총무로 재직했으며, 이번 2024년 부활절새벽연합예배 부준비위원장 직을 맡은 바 있다. 박태규 목사는 “유승례 목사가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며, 유 목사가 총무직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기는 수석협동총무 송일권 목사가 겸하게 된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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