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새교회 출입금지 6개월 만에 교회당에서 부활절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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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로즐린에 위치한 뉴욕 새교회가 2024년 부활주일인 3월 31일, 출입금지 6개월 만에 교회당에 들어가 부활절 예배를 드렸다.
RCA(Reformed Church in American) 낫소-서폭 노회(Nassau-Suffolk Classis)에 소속돼 있는 새교회는 지난해 7월 28일자로 당회해산(Supersession)을 받아 9월 19일 주일부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었으며, 교회 마당에서 예배를 드리다 날씨가 추워지자 가정에 모여 예배를 드리다가 12월 3일 주일부터 후러싱에 있는 밀알장애인센터에서 예배를 드려왔다.
새교회는 뉴욕대회(synod)에 항소했으며, 뉴욕대회는 지난 2월 17일 회의를 열고 새교회가 제출한 항소문을 리뷰하고 청문회(hearing)를 거쳐 3월 29일 성금요일에 처음 교회당에 들어가 “십자가상의 7언” 칸타타와 찬양예배를 드렸다. 이어 31일 부활주일에는 찬양대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 찬양과 함께 부활주일예배를 드렸다.
새교회 한 중직자는 대회가 새교회를 담당하던 노회 수퍼시딩 팀을 교체하고 새교회 멤버 중 2명 이상 포함시켜 수퍼시딩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직 노회와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교회당 출입이 허락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교회가 정상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뉴욕새교회는 1992년에 설립돼 1994년 롱아일랜드 로즐린으로 이전했으며 1996년 RCA에 가입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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