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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활절 메시지 I 뉴욕목사회 회장 정관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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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4-03-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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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역사성과 그 의미를 함께 강조하는 부활절

 

부활절은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주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사신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따라서 부활절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기쁨과 감사와 감격의 날입니다. 비슬리-머리(Beasley Murray)라는 유명한 신학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중요성을 이렇게 갈파하였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큼이나 빈 무덤(부활)을 묵상했더라면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더 활기차 있었을 것이며,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기여하는 바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았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십자가와 더불어 복음의 핵심인 이 부활은 교회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마다 복음, 곧 복된 소식이어야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셨음(과거형)을 선포하기에 우리에게 복된 소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분께서 부활하신 후 하늘에 오르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다시 오실 것(미래형)을 우리에게 선포하기에 우리에게 복된 소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살아계심(현재형)을 선포하기에 우리에게 복된 소식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새 생명,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사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분의 영광스러운 재림으로 우리에게 육체적 부활을 주실 것이며, 영원한 천국 곧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토록 31체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우리로 영생복락을 누리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 지상에서 발생한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 성경이 예언한 대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목격한 목격자들과 증인들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과 제자들과 그의 형제 야고보와 사도 바울 등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부활의 결정적인 증거는 빈 무덤입니다. 부활의 새벽 미명에 예수님을 따르던 여인들은 무덤 입구를 막아놓았던 큰 돌이 굴러져 있었고 텅 빈 무덤을 보았고, 예수님의 시체는 사라져 없어진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현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역사적이고 사실인 것처럼 그렇게 역사적이고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처참한 십자가의 처형으로 그들의 꿈이 한순간에 무너졌었는데 그분의 부활로 그들의 인생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어 부활의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예루살렘에서 3,000명과 5,000명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동생 야고보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전에는 그를 믿지 않았으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는 주님을 영광의 주로 불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를 핍박하고 잔해하던 바울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회심하고 변화되어 사도로서 복음을 전파하는 부활의 증인으로 위대한 복음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도들과 신앙의 선배들을 따르는 우리 역시 부활의 증인으로 지금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셔서 온 세상과 교회와 우리를 다스리고 계시지만, 또한 성령으로 우리 안에 내주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거룩하게 살아가며,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마땅합니다.

 

이번 부활절을 맞아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인 부활을 믿으며, 부활생명,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로서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승리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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