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식탁선교회 서류미비자 2명 귀국시켜▮총 28명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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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식탁선교회(대표 이종선 목사)에서 생활하던 2명이 2024년 3월 12일 낮 12시30분 아시아나 비행기 편으로 귀국했다. 비행기 표는 21희망재단(회장 변종덕)에서 각각 천불씩 후원 받고 200불은 주님의식탁선교회에서 준비했다.
위 사진은 JFK 공항에서 출발 전 촬영한 것으로 오른쪽부터 H씨(27번째 귀국), C씨(28번째 귀국), 이종선 목사(주님의식탁선교회 대표), K씨.
이종선 목사는 “서류미비자로 고생하던 28명이 고국의 품에 안겼다. 이들을 고국으로 보내 드리는 것이 그 분들에게 더 행복한 삶을 살도록 안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거소증과 주민등록 갱신을 위해 경기도 여주에 있는 십자가선교회(안일권 목사)에 도착했다. 십자가선교회는 주님의식탁선교회와 자매결연한 단체로 26번째로 귀국자도 그곳에 있다고 이종선 목사는 설명했다.
위 사진은 안일권 목사(왼쪽 앉은 사람, 시각장애자), 그 옆이 H씨와 K씨(2023년 9월 중순 귀국). K씨는 미국에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가 귀국한 후 중풍 재활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아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이종선 목사는 K씨가 ‘25년 미국생활 중 이종선 목사님을 만난 것이 생애 최고였다’는 새해 인사도 보내왔다고 전했다.
또 심장박동기를 부착하고 있는 C씨(오른쪽에 앉아있는)는 미국에서는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다가 한국에 가서 잘 치료중이다.
한편 25번째로 귀국한 고요한 목사는 한국에서 가족과 재회했으며 작년 추석 때 아들 며느리 손자손녀와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이종선 목사는 “서류미비자에게 대한 의료 혜택이 줄어들고 있다. 서류미비자들에게 가장 호의적이었던 엘머스트 병원도 이제는 더 이상 혜택을 주지 않는다”며, 고요한 목사의 한국행에 대해 설명했다.
이종선 목사는 입원 전에 고 목사의 만료된 여권을 회복하고자 한국의 법원과 통화하는 등 수개월을 노력해 왔었지만 방법을 찾지 못했다.
고 목사는 이머전시로 엘머스트병원에 입원했으나 당장 퇴원해야 할 상황이 됐으며, 병원 소셜 업무담당 직원이 뉴욕 주정부와 한국 총영사관의 협력으로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임시 여권을 만들었다. 그리고 병원 주도하에 뉴저지 출발 한국행 비행기에 태워 추방형식으로 한국으로 귀국시켜 곧바로 한국의 요양원으로 들어가게 했다고 한다.
이종선 목사는 “목회자들이 서류미비자 혜택이 점점 줄어드는 뉴욕의 현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주님의식탁선교회
연락처: 347) 559-3030 (이종선 목사)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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