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창립 40주년기념 감사예배▮“앞으로의 40년을 향해 도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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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창립 40주년기념 감사예배가 4월 14일 주일 오후 5시 퀸즈한인교회(김바나바 목사)에서 열렸다.
뉴욕지방회장 한필상 목사는 40년을 지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어둠 가운데 빛으로 오신 생명의 예수님이 교회가 되고 한인지방회가 되어 40년이 지났다”며, “펜데믹을 지나며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는 동굴이 아닌 터널을 지나는 중이다. 터널 끝에 예수님이 계시다. 넘어지고 깨짐은 믿음의 흔적이 될 것이며 영광의 훈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40년을 향해 비상하며 제 2의 쳅터를 향한 도약의 시간이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1부 예배와 2부 축하순서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뉴욕지방회 총무 박현준 목사 인도로 경배와찬양 연합합창단, 기도 안승백 목사(회계), 찬양 연합찬양대, 설교 조낙현 목사(한인총회장), 헌금기도 및 축도 최창섭 목사(증경한인총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조낙현 목사는 로마서 12장 1-2절을 본문으로 “믿으면 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펜데믹 이후를 맞아 한국이나 미국이나 교회들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 이런 시기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변화이다. 변질이 아닌 변화는 꼭 필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가? 먼저, 구원의 감격과 구원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 그 감격과 천국의 가치를 잃어버리면 절대 변화할 수 없다. 두 번재는 마음이 새로워져야 한다. 속사람 내면의 변화는 가치관의 변화를 의미한다. 세상 가치관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관을 가져야 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내가 필요한 것은 믿음이고 변화시켜주시는 분은 주님”이시라고 말하고, 군대에서 예수님을 만나 가족들의 구원을 기도하며 목사가 된 간증을 했다.
2부 축하순서는 뉴욕지방회 부회장 박춘수 목사 사회로 환영사 한필상 목사(지방회장), 지방회 연혁소개 허 걸 목사(증경회장), 축사 강승수 목사(한인총회 총무), 박근재 목사(뉴저지지방회 증경회장), 축하연주 메누하 5중주단, 내빈소개 한필상 목사, 폐회기도 노기송 목사(증경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40년전 뉴욕지방회를 설립한 멤버 중 1인인 허 걸 목사는 지방회 역사를 소개하고, “역대 23명의 지방회장 중 5명이 별세하고 18명이 이 자리에 있다”며 지방회 설립 40년을 회고했다.
미남침례회 한인지방회는 1983년 11월에 허 걸, 백창건, 주승욱, 남정신, 곽영철, 정태진, 안도명등 7명의 목사가 "침례교목회자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이후 1987년 “뉴욕지구침례교협의 회”, 1994년 “뉴욕지구한인침례교회지방회”, 1997년 “뉴욕뉴저지한인침례교지방회”로 개명했다. 1998년에는 뉴욕과 뉴저지가 분리해 “뉴욕한인침례교지방회”라는 이름으로 40주년을 맞았다.
역대 지방회장은 1대 정태진(1983년), 2대 백창건, 3대 허 걸, 4대 곽규석, 5-6대 곽영철, 7대 전병창, 8대 신석환, 9대 장길준, 10대 이창송, 11대 주승욱, 12-13대 이천우, 14대 박마이클, 15대 김용옥, 16대 노기송, 17대 신석환, 18대 김재용, 19대 장길준, 20대 이희선, 21대 이선일, 22대 최창섭, 23대 노기송, 24-25대 박진하, 26대 김재용, 27대 이선일, 28대 장길준, 29대 박마이 클, 30대 김영환, 31대 김재용, 32-33대 신석환, 34대 박진하, 35대 김영환, 36-37대 박춘수, 38대 신은철, 39-40대 한필상 목사 등이다.
소속 교회는 그레이스뉴욕교회, 기쁨의강교회, 뉴욕광야교회, 뉴욕마하나임선교교회, 뉴욕한신교회, 로체스터온누리교회, 빙행톤한인침례교회, 새문교회, 안디옥침례교회, 에벤에셀선교교회(한어), 에벤에셀선교교회(영어), 열방교회, 영원한교회, 워터타운한인침례교회, 충성침례교회, 컴파스텔로십교회, 퀸즈침례교회, 한마음침례교회 등 18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
강승수 목사는 “미주총회가 43주년을 맞았는데, 3년 후에 뉴욕지방회를 세우고 개척자로 수고하심에 감사한다”며, “통계를 보면 뉴욕은 선교지이고 뉴욕의 교회들은 선교센터가 되는 셈이다. 지방회를 선교연합회로 삼아 각 교회가 협력하여 든든한 지원자로 뉴욕복음화를 이루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근재 목사는 “창립 40주년을 축하해요”라는 말을 10행시로 만들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축가와 함께 찬양을 한 후 모든 순서를 마치고, 베드로관으로 자리를 옮겨 케익커팅과 함께 만찬을 하며 친교를 나눴다. 또 참석자들에게 선물도 증정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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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보기
https://photos.app.goo.gl/ZGTxAmEzxTdh2nQS8
동영상 I 축하연주 - 메누하 5중주단
https://www.youtube.com/watch?v=Rc4pYYOYGY8
https://www.youtube.com/watch?v=ApTg17kWL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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