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주최 은퇴/원로 목사 위로회▮오찬은 센트럴교회, 선물은 목사회가 준비
페이지 정보
본문
제 52회기 뉴욕목사회가 주최한 은퇴/원로 목사 위로회가 4월 9일(화) 오전 10시30분 센트럴교회에서 열렸다. 목사회(회장 정관호 목사)가 선물을 준비하고 센트럴교회(김재열 목사)가 오찬을 대접했다.
1부 예배는 총무 한필상 목사 인도로 반주 김수경 목사, 경배와찬양 김정길 목사(서기), 기도 박진하 목사, 설교 정관호 목사, 광고 김정길 목사, 축도 한문수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정관호 목사는 잠언 16장 31-32절을 본문으로 “영화의 면류관”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백발은 삶의 연륜, 경력, 경험, 경륜 등을 상징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은퇴 원로 목사님들은 모두 존경받으실 만하다. 삶 가운데 기쁨도 있었겠지만 시련과 고난, 풍상을 이겨내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정관호 목사는 “그런데 사회에서 보면 나이 값 못하는 경우를 본다. 교회 안에서도 그렇다. 말이 많아지고 고집이 세고 자기 지갑을 열어야 하는데 상대방의 지갑만 열려고 한다”며, “우리는 공의로운 길, 하나님이 마련해주신 길을 걸어가 사랑과 존경받는 모습이 돼야 한다. 이런 면에서 은퇴 원로 목사님들께서 할 일이 많으시다. 교계나 교회에서 지도자들이 잘못하면 꾸짖고 잘하면 격려해주시며 모범을 보여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부 특순은 김재열 목사의 환영인사에 이어 오카리나(손소혜 권사), 첼로(이남홍 형제), 찬양(이광선 찬양사역자) 연주가 이어졌다.
김재열 목사는 “교회건축 할 때 지역사회와 한인교계를 위해 지으려 했다. 나무 심는 데만 150만불이 들었다. 둘레길이 0.8마일이라 한두 바퀴 돌면 운동이 잘된다. 바람도 쐬실 겸 오셔서 운동도 하시고 기도도 하시면 좋겠다”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김재열 목사는 “2가지 비전이 있는데 첫째는 실버미션”이라며, “지난 20년간 실버선교회를 운영하며 실버 선교사들로 인해 큰 결실을 보고 있다. 목사님들께서 은퇴한 평신도들을 많이 보내주셔서 세계 복음화에 이바지 하도록 해주시고 기도도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 또 한 가지는 크리스천스쿨로 준비 중에 있지만 자격조건이 까다로워 쉽지 않다고 전했다.
연주 후에 안경순 목사(회계)가 만찬기도했으며,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센트럴교회가 준비한 건강식 만찬을 하며 교졔의 시간을 가졌다.
뉴욕목사회는 이날 참석한 은퇴 원로 목사 모두에게 건강음료 등 선물을 증정했다.
<유원정 기자>
*******************
사진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