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미주동부노회 제 66회기 춘계 정기노회▮새 노회장 이인철 목사, 부노회장 이창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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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미주동부노회 제 66회기 춘계 정기노회가 4월 15일(월) 오후 4시 사자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신임 노회장에 이인철 목사와 부노회장에 이창남 목사를 선출하고 임원들도 교체했다.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이인철 목사(뉴욕나인성교회) △부노회장: 이창남 목사(사자교회) △서기: 김경열 목사 △부서기: 조옥현 목사(뉴라이프미션처치) △회계: 반선용 목사(새하늘교회) △부회계: 한기철 목사(뉴저지움직이는교회) △회록서기: 이종진 목사(뉴욕충신교회).
신임 노회장 이인철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이 풍성한 노회가 되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하고, “회원목사님들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데 다리역할도 감당하고 또 어려운 노회원들을 잘 살펴서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직전 노회장 김학식 목사는 “뉴욕과 멀리 떨어진 조지아 주에 있어서 역할을 충분히 감당 못한 가운데서도 노회원들의 협력으로 일년 임기를 잘 마쳐 감사하다”며, “더 성장하고 화합하는 노회가 되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이임인사를 대신했다.
임원선출에 앞서 노회장 김학식 목사 사회로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신우철 목사와 이규자 목사 탈퇴 건 △뉴욕성원장로교회(담임 한준희 목사)의 권사피택 3명, 안수집사 피택 1명 청원건 △김드보라 목사 이명 청원건 등을 처리했다.
이날 안건토의에서는 백석미동부노회 회기를 정확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 증경노회장 한준희 목사는 “과거 대신총회와 통합할 당시 대신측 회기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 현재 66회기”라며, “현재 대신총회와 통합이 무효 된 상황에서 정확한 회기사용이 필요하다”라고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한국에서 열리는 백석총회 참석 노회총대의 경우, 노회장•서기가 당연직 총대임을 재확인하고, 교체와 증원이 필요할 때는 규칙집에 따르기로 했다.
또한 정기노회 위임의 경우, 위임장을 사전에 제출해 허락받도록 노회원들에게 공지토록 했다.
재정보고는 회계 김순배 목사가 2023.9.1-2024.4.1 기준, 수입 10,772.81달러, 지출 4,788.23달러, 잔액 5,984.58달러를 보고했으며, 66-67회기 예산은 이월금 5,984.58달러를 포함해 32,984.58달러로 보고했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노회장 이인철 목사 인도로 신요한, 이종진 목사의 오프닝 찬양, 기도 전제창 목사(조지아 시찰장), 성경봉독 이종진 목사(회의록서기), 설교 김학식 목사(노회장), 봉헌기도 김순배 목사(회계), 축도 임준한 목사(증경노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김학식 목사는 로마서 8장 28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섭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 하지만 육과 싸우는 죄의 본성을 보게 된다”며, “1)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고난 때문이다. 구원받은 우리는 고난에 감사하며 즐길 수 있다 2)사랑받던 자녀의 자리에서 사랑하는 부모의 가치관으로 바뀌게 된다. 아버지의 넉넉한 마음으로 목회하게 된다 3)하나님의 목적으로 완전히 바꾸라. 내 성공을 내려놓으면 믿음이 커지고 쓰임 받게 된다”고 말하고 “오직 주님의 의를 위해 고난도 감수하며 믿음으로 사명을 감당함으로 승리하는 우리가 되자”고 도전했다.
이어 송원섭 목사 집례로 성찬예식이 진행됐다. 한기철 유동혁 목사가 성찬위원을 맡았다.
예장(백석) 미동부노회는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조지아, 캐나다 등 5개 시찰에 55명의 회원이 있으며 선교사 3명, 한국거주 3명 등 총 61명이 소속돼 있다.
한편 미동부노회는 회무처리를 시작하며 서기 인도 하에 모든 노회원들이 윤리강령을 낭독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우리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고 복음전파에 전적인 헌신을 한다.
2. 우리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은 신앙인격 형성을 추구하고 영적 권위와 경건한 생활을 위해 말씀과 기도 생활에 전심전력한다.
3. 우리는 언행심사에 정직하고 신실하여 약속을 철저히 지키며 매사에 공명정대하고 부정부패를 배격한다.
4. 우리는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고 그리스도의 덕을 세우기 위해 사회법에 고소 고발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라도 총회의 위상과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5. 우리는 신앙인격에 합당하지 않은 기호와 취미에 탐닉하지 않으며 부당한 이익과 행사에 관여하지 않는다.
6. 우리는 신앙양심에 따라 부부관계의 대의를 지키고, 성경을 떠난 이혼을 금하며 가정에 충실하며 원만한 가족관계를 유지한다.
7. 우리는 자연환경 보전을 선도하고, 사이비 이단을 철저히 경계하며, 성경과 교리에 위반되지 않는 한 사회의 예의, 교양, 미풍양속, 윤리, 법률 제도를 지킨다.
8. 우리는 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전력하며 언론을 통한 모략, 중상, 비난, 명예훼손을 하지 않으며 한국교회 부흥과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한다.
9. 우리는 위계질서, 모든 법질서와 회의질서 유지에 힘쓰고 권리에 앞서 의무를 다한다.
10. 우리는 부름 받은 평화의 사도로서 사명을 다하며 불의에 대항하고 유물론, 무신론, 세속화를 배척하며 그리스도의 문화를 이 땅에 창출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최선을 다한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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