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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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과 친척을 떠나
기쁨을 버리고 기사밭 길을 걸으며
하늘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
고통과 수고를 감내할 수 있는 사람은
욕을 당하면서도 부드러운 사랑으로 갚이 줄 수 있으며
매를 맞으면서도
그 철천지 원수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은
대장의 부르싐을 받아 분연히 일어서서
선한 싸움을 싸우고
마지막 그 혹독한 시련이 올 때에
숭고하게 죽을 수 있는 사람은
그런 사람은
성도요 아니 성자 바울과 같은 사람이로다!
- 무명 - 필립 샤프의 「기독교교회사」인용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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