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2025년 신년하례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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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2025년 신년하례예배가 1월 20일(월) 오전 11시 뉴욕심포니교회(담임 신동기 목사)에서 열렸다. 21일(화)부터 24일(금) 오후 7시에는 임원수련회가 진행된다.
신년하례예배는 회장 박병섭 목사 인도로 정기태 목사의 대표기도 후 성경봉독 김정미 전도사, 설교는 이용호 목사 맡았다.
이용호 목사는 사도행전 2장 41-47절, 6장 1-7절을 본문으로 “참 교회, 참 목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요즘 목회가 힘든 이유는 헌신자가 없기 때문이다. 사역자도 마찬가지로 ‘나를 보내소서’가 아니고, ‘쟤를 보내소서’ 한다. 예견된 상황이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초대교회는 가르치고 배우고 기도하고 나가서 전하며 제자가 많아졌다. 교인이 많아지는 건 소용없고 제자가 많아져야 한다”며 과거 한국교회의 열정과 헌신을 소개했다.
이용호 목사는 “말씀이 중요하다. 말씀으로 천지창조가 되고 예수님은 말씀으로 임하셨다. 그런데 요즘은 말씀과 기도가 충만하지 못하니 영성목회가 아니고 감성목회로 바뀌고 있다. 본문을 보면 초대교회에도 문제가 생겼다. 제자들이 말씀사역을 제쳐놓고 구제에 집중함으로 우선순위가 바뀐 것이다. 집사들을 세워 구제하고 제자들이 다시 말씀에 집중하니 교회가 회복됐다”며, “한국인의 DNA에 있는 샤머니즘적 요소가 기복신앙으로 흐르고 내세관을 약화시켜 이 땅에서의 복을 강조하게 된다. 주님이 보고 계시다. 주님이 몸 된 교회를 참 교회로 세우는 사역자들이 되자”고 도전했다.
헌금기도는 이종태 목사가 했으며 광고 후 정기태 목사(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감)가 학교소식을 전했다.
정기태 목사는 “38년의 역사를 가진 본교가 5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M. Div 졸업자만 276명”이라고 소개하고, MOU를 맺은 GRS와 연결된 Th.M 과정(성경적 신앙상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기태 목사는 “지난 2년간 50여명이 졸업했기 때문에 현재 재학생은 캐나다분교 포함 40여명이다. 그런데 이번 학기엔 신입생이 너무 적을 것 같다. 마감이 일주일 남았는데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종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2부 기도회는 신동기 목사가 인도했다. 기도제목은 1)동문교회와 동문들을 위하여 2)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를 위하여 3)총동문회 준비하는 모든 행사를 위하여 4)제 35회기 총동문되 회장과 임원진들을 위하여 5)지여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6)미국과 한국을 위하여 7)병환 중에 있는 분들을 위하여 등이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임영건 목사의 식사기도 후 오찬을 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35회기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병섭 목사(27회) △부회장 정인수 목사(24회), 김정미 전도사(30회) △총무 신동기 목사(28회) △협동총무 이재환 목사(28회) △서기 전행복 목사(31회) △부서기 문인숙 전도사(33회) △회계 김금희 전도사(31회) △부회계 나일임 전도사(33회) ▲감사 노기송 목사(5회), 허윤준 목사(10회).
35회기 회장 박병섭 목사
한편, 21일부터 나흘간 심포니교회에서 진행되는 임원수련회는 첫째 날 박병섭 목사(“행함과 진실함으로”, 요일3:13-24), 둘째 날 정인수 목사(“그리스도의 편지”, 고후3:1-18), 셋째 날 신동기 목사(“새로운 피조물”, 레23:4-5, 고후5:17), 넷째 날은 전행복 목사(“예수님을 따르는 어부들”, 마4:18-22)가 각각 설교를 맡아 인도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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