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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교계 뉴욕교협 제 52회 정기총회...신임회장 김용익 목사, 부회장 김영철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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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6-10-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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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 52회 정기총회가 10월 20일(화) 오전 10시 뉴욕교협 예배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임회장에 김용익 목사, 부회장에 김영철 목사가 선출됐다. 감사 2명은 박성원 목사와 정방영 목사가 선출됐다.

 

1부 개회예배는 유상열 목사(리빙스톤교회) 인도로 기도 임영건 목사(주안의교회)의 기도와 이희정 집사의 특송 후 이풍삼 목사(리폼드총회신학대학교 부총장)가 예레미야애가 2장 19절을 본문으로 “지금은 부르짖어 기도할 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풍삼 목사는 2600년 전 바벨론 포로기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터진 웅덩이'를 파며 맞았던 비참한 절망을 조명하며, 극한의 고통과 위기 속에서 성도가 취해야 할 유일한 해법은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물 쏟듯 쏟아내며 겸손히 두 손을 들고 부르짖는 기도뿐임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영화제목에서 유래해 집단 이기주의와 편 가르기를 뜻하는 ‘그들만의 리그’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현 교계와 사회 내에 깊게 뿌리내린 분열현상을 강하게 지적했다. 과거 뉴욕 교계가 연합과 화합의 모범을 보였던 것과 달리, 오늘날에는 각자의 그룹과 파벌에 갇혀 서로를 비난하고 미워하는 부정적인 모습이 만연해졌다고 직설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이 삶과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채 남을 정죄하는 데 치우쳐 있는 현실을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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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남이나 상대 파벌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회개’에 있음을 호소하며, 과거 직분과 은혜를 처음 받던 순간의 감사와 감격을 회복하고, 편 가르기와 비방에 익숙해졌던 스스로의 모습을 주님 앞에 고백하며 통회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그는 새로 출범하는 교협 임원단과 모든 참석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때, 비로소 가정과 교회, 그리고 교계 전체가 살아나는 역사와 지혜를 얻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헌금기도는 김정길 목사(엘피스장로교회)가 맡았으며, 찬송가('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를 부른 후 정방영 목사(뉴욕제자교회)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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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회의는 의장 허연행 목사의 사회로 개회됐다. 허연행 목사는 지난 회기에 수고한 임원들과 협력 교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부회장 김용익 목사의 개회기도와 김영철 서기의 회원점명에 이어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회무 처리가 시작됐다.

 

전회의록 낭독 이후 진행된 보고 순서에서는 한 해 동안의 교협 활동을 결산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사업보고(총무 김명옥 목사), 감사보고(감사 조동현 장로), 재정보고(회계 박해용 장로), 이사회 보고(이사장 최영진 장로), 청소년센터 보고(사무총장 김준현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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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기는 △2026년 1월 18일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겸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시작으로 △2차에 걸친 임실행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와 3차에 걸친 준비기도회 △할렐루야 복음화대회와 3차에 걸친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이외에 △문병호 목사 초청 특별세미나 △제2차 골프대회 △제3차 엘리에셀 프로젝트 등의 행사를 가졌다.

 

재정은 총수입 185,592달러, 총지출 184,647달러, 잔액 945달러로 보고했다. 감사는 집행부가 어려운 재정문제를 지혜롭게 대처했고, 특별히 교협 건물을 차압으로부터 지켜낸 것은 모든 임원들과 이사장과 이사들의 노고였기에 칭찬한다고 총평했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Elevator Inspection 문제를 제외한 모든 것들이 서류로 잘 정리됐음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사회 보고는 이사장의 불참으로 서면으로 받았으며, 청소년센터는 △37주년 기념음악회 △할렐루야 봄/가을 집회 △농구대회 △어노인팅 찬양집회 등의 행사와 학원사역과 여름수련회 프로그램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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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총회의 주요 안건인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공천위원장 김명옥 목사는 교단 및 회원교회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1명이 추천됐으며 그 1명 김용익 목사를 공천한다고 보고했다. 이어 무기명 투표가 진행돼 찬성 18표, 반대 4표로 김용익 목사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은 선거법에 의해 회장 지명으로 김영철 목사가 박수로 받았다. 감사는 참석자 중 추천된 박성원 목사와 정방영 목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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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출된 신임회장은 인사를 통해 뉴욕지역 한인교회들의 연합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2년 동안 교협에 관여하면서 허연행 회장님이 재정이나 신앙 윤리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잘 하신 것을 배웠다. 저도 그대로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날 구자범 목사는 총회록에 명시된 ‘회원자격 상실 15개 교회’에 대해 언급하면서 좀더 숙고해줄 것을 요청하고, 교협 웹사이트의 업데이트도 당부했다.

 

총회는 총무 김명옥 목사의 광고 후 찬송가('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를 합창하고 신임회장의 폐회기도 및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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