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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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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람데오
댓글 0건 작성일 26-01-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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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것들 중에 가장 좋은 것, 가장 큰 것, 가장 높은 것이 존재한다.”

 

1077년, 중세 철학의 거두이자 ‘스콜라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안셀무스(Anselm)가 그의 저서 

⎾모놀로기온(Monologion)⏌의 문을 열며 선언한 말이다. 여기서 존재의 실체는 당연히 하나님이다.

 인간이 이 하나님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신앙을 통해서고, 다른 하나는 이성을 통해서다. 전자는 은혜롭기는 하지만 자폐적이기 쉽고, 

후자는 설득적이지만 은혜롭지 못하다. 

종교적으로는 신앙이 우선되고, 학문적으로는 이성이 우선된다.

 안셀무스는 “신앙을 전제하지 않는 것은 오만이며, 이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태만”이라하면서 

평생 두 가지의 태도를 균형 있게 유지했다. 

그는 자신의 이러한 태도를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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