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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의존사색(29) 영화(Glorification)(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I 정관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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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5-09-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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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호 목사(뉴욕만나교회 원로)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베드로후서 3:10-14).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21:1-4은 하나님께서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에게 이 세상에서 비참한 현실이었던 죄와 사망으로부터 영원한 의와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최종적인 구원 사역의 완성을 보여줍니다. 곧 하나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장엄한 장관을 펼쳐 놓습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요한계시록 21:1-4).


사실 이 요한계시록의 성경 구절은 그리스도인의 죽음으로부터 오는 중간상태 곧 그리스도인의 죽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까지의 기간에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주 안에서 사망했을 때 장례예배 가운데 목사님께서 이 구절을 인용하면서 “이제 고인은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한 곳으로 가셨다”는 설교를 많이 듣지만, 또 그렇게 설교할 수도 있지만 실상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재림이 있을 때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임할 새 예루살렘과 새 하늘과 새 땅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서 새 예루살렘은 건축물로서의 찬란한 성전이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거할 그 어떤 장소를 가리키기보다는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완성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 곧 성전으로서의 교회를 가리킨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새 하늘과 새 땅 역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계와는 완전 별개의 또 다른 장소, 곧 이 지구를 떠난 별개의 영 다른 머나먼 곳이 아닌 바로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신 이 땅을 가리킨다고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지으신 이 지구와 이 땅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전히 변화시키시고 회복시키시며 갱생시키셔서 온전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리 그리스도인이 사망할 때 우리의 육체(몸)가 아닌 영혼이 가는 곳을 천국, 천당이라고 부르지만, 또 그렇게 부를 수도 있지만 사실 그곳이 영원한 천국인 새 하늘과 새 땅은 아닙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불신자들이 가는 중간상태의 장소를 음부라 부를 수 있다면, 그리스도인의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기 전 그때까지 가 있는 장소를 낙원이라 칭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중간상태에서 그리스도인은 아직 몸과 영혼의 완전한 결합체인 완성된 부활의 몸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몸과 영혼이 완전한 부활체로서 나타나는 일은 그야말로 영광스러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서 살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누리는 복과 유익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엄청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인 복락인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모든 유혹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승리합니다. 또한 구원의 확신을 갖고 새 생명 곧 영생의 기쁨을 갖고 기뻐하고 감사하며 영원한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살아갑니다.


또한 우리가 죽을 때 받는, 곧 중간상태에서 받는 영적 유익도 있습니다. 그것은 곧 우리가 죽는 순간 우리의 몸은 이 지상에 남아 있지만, 우리의 영혼은 완전히 거룩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죄와 불의, 그리고 사망으로부터 벗어나 즉시 죄 없는 영광의 상태로 옮겨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육체의 부활과 영원한 천국인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게 됩니다. 물론 우리의 몸(육체)은 여전히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는 상태로 부활 때까지 무덤에서 쉬게 됩니다. 우리는 그 중간상태에서 부활체로서의 몸과 영혼은 지니지 아니했지만, 우리의 영혼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모든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함께 신앙생활 했던 부모나 형제들, 친구들과 교우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여하튼 중간상태인 낙원이나 새 하늘과 새 땅인 영원한 천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무엇보다도 영원하신 3위1체 하나님과 영원토록 교제하게 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 찬양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과 함께 영광스런 날을 영원토록 보내게 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역시 가장 중요한 구원의 큰 일은 우리 영혼의 중간상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지는 영원한 천국인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재림하실 때, 그때에야 비로소 우리의 육체도 부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대 심판 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무죄를 선고받으며 영원토록 하나님과의 교제를 한없이 즐거워하면서 완전한 복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일들이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복된 소망이 되며, 우리는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우리 육체의 부활을 기대하며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가지고 또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사도 베드로의 교훈과 같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면서, 또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면서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아멘!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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