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4-2: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안식일과 쉼) - 이홍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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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길 목사(메릴랜드 크리스찬교회)
“안식일은 복된 날입니다.” 출20: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다른 날과 구별하였다.” 왜 안식일은 복된 날일까요? 안식일의 목적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던 일을 멈추고 집에 머물며 쉬었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하면서 쉬었을까요? 출23:13에서 안식일에 할 일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지니라.”
하던 일을 멈추고 쉬는 것뿐만 아니라, 안식일에 다른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도 말고 입에 언급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기껏 쉬도록 만들었더니 우상 숭배나 하면서 안식일을 보내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대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날로 보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안식일을 지키면 안식일에 큰 즐거움을 얻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표준새번역 성경 이사야58:13-14 “(13)유다야, 네가 안식일에 발길을 삼가 여행을 하지 않으며, 나의 거룩한 날에 너의 쾌락을 일삼지 않으며, 안식일을 ‘즐거운 날’이라고 부르며, 주의 거룩한 날을 ‘존귀한 날’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이 날을 귀이히 여겨서, 네 멋대로 하지 않으며, 너 자신의 쾌락을 찾지 않으며, 함부로 말하지 않으면, (14)그 때에, 너는 주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내가 너를 땅에서 영화롭게 하고, 너의 조상 야곱의 유산을 먹고 살도록 하겠다! 이것이 주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다.”
안식일에 쉬면서 쾌락을 추구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면 하나님 안에서 즐거움을 얻는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이 안식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허락된 복입니다. 안식일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복은 단순한 육체적 쉼을 넘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참된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반복해서 이 복을 놓쳤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을 형식적으로 지켰지만,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율법적인 안식일 준수만으로는 참된 안식과 구원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완전한 안식을 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는 분입니다.
마11:28-30, “(28)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원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 중에 가장 큰 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는 복음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의 참된 복을 누린다고 말씀했습니다.
히브리서4:1-2 “(1)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2)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말씀은 듣긴 들었지만, 믿음이 없어서 말씀에 반응하지 못하고 영원한 안식에도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참된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까? 주일을 단순한 휴식의 날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보내고 있습니까? 기도와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여전히 세상의 염려와 분주함 속에서 참된 안식을 잊고 두렵고 초조함 가운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진정한 안식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예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며 하나님 안에서 참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이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의 안식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안식을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일을 구별하여 예배하며 믿음으로 반응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안식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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