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하게 그리운 지도자-나성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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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균 목사(샬롯한인장로교회 원로)
참되고 올바른 지도자의 필요성을 지금처럼 절실하게 느끼는 때도 드물리라 생각한다. 영적으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세상적인 지도자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자연 은총을 따라 세상 지도자들이 사회를 지도할 때에도 하나님의 은총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영적인 지도자가 이 변화무쌍하고 영적 대회전이 이루어질 말세지말의 세상에서, 심각한 타락현상을 대항하여 전력투구하여 싸우며 탁월한 지도력을 행사하여야함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가 않다. AI가 가져올 변화와 심각한 영적 도전에 대항하여 이제야 영적 대비책을 세우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것이나마 천만 다행이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에서 미국은 11월 중간 선거를 앞에 두고 있으며, 조국 한국은 6월 3일 지방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미국은 아직 조금 시간이 남아 있지만 한국은 정말 코앞에 닥친 선거가 너무나 중요하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생각할 때에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 같은 탁월한 지도자들이 있었으며, 특히 해방이후에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같은 지도자들과 민주화를 위하여 싸워온 대통령들을 생각하면서, 그분들의 탁월한 지도력에 비교하여 웬지 모르지만 갈수록 지도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정권을 잡고 휘두르는 것같은 염려를 떨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처럼 중요한 때에 우리 민족의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게 하여 월드컵 4 강까지 끌어올렸던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이 그리운 이유가 무엇인가 말이다.
위대한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기적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선조들의 피나는 헌신과 기도와 눈물로 오늘과 같은 축복을 누리는데... 이제까지 5천년 역사 이래 지금처럼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세계를 호령하며, 세계인 아무도 우리를 무시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정치 지도자들만 잘 들어서서 올바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고, 미래를 바라볼 줄 알고 다가오는 불확실 시대를 민첩하고 치밀하게 대비하며 인도하여 준다면 한 번 세계 모든 민족을 섬기며 지도하며 모두에게 똑 같이 한국의 따뜻하고 누구도 따르지 못하는 감성 중심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섬기고 싶은데... 정말 뜻대로 되지 않아서 여간 걱정이 되지 않으며, 지독하게도 그런 지도자들을 간절히 기다리는 바이다.
성경의 많은 지도자들은 이러한 우리를 눈이 번쩍 뜨이게 만들며 성경적인 지도자들을 기다리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들의 지도력은 정말 위험하고 고통이 한이 없을 때에, 또한 절망적이었을 때,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주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족장들이 그러하였으며, 모세, 여호수아, 많은 사사들, 다윗과 그를 닮은 왕들, 다니엘, 에스더, 스룹바벨, 느헤미야, 에스라 등등 그들 중의 한 사람이라도 우리의 지도자가 되었으면 하고 지독히도 그리워지는 이유가 반드시 있어 보인다. 우리가 너무도 중요한 때에, 우리자신도 더 이상 세상 정치인들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고 우리가 나서야 되기도 하지만, 우리 가운데, 정말로 철저한 신앙가, 탁월한 하나님의 사람 또 우리가 필요하다면 우리 자신을 던지는 적극적인 마음 그것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가 너무도 가깝게 다가온 것이다.
아무래도 그 성경적인 지도자들의 특징을 요약할 수 있는 단어가 있지 않을까? "하나님 앞에서 늘 사는 사람", 마치 종교개혁자들이 늘 그렇게 생각하며 종교개혁을 성공시킨 것처럼 말이다. 유명한 Coram Deo 정신 말이다. 특히 지도자 요셉을 생각할 때에 좀 살만하니 찾아온 주인 마나님의 집요한 동침 요구를 물리치며, "내가 이 큰 악을 행하여 어떻게 하나님 앞에 득죄하리이까?" 하는 정신 말이다. 아무도 보지 않고 적당히 정을 통해도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은 상황과 형편, 당시의 용납되는 성문화 등등 어떤 것도 신앙의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였던 그 신앙과 정신 말이다.
또 필요한 덕목이 있다면,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 신앙이다. 엄청난 기근으로 찾아온 형들을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어 시험한 후에 전보다 너무 달라진 형들을 보고, 감격하여 자신을 드러내면서 한 말, 형님들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하여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이곳에 보내셔서 우리와 세계민을 다 살리셨나이다." 이 철저한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때에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고, 모든 문제가 사랑스럽게 해결되는 것이다. 요셉은 총리가 되자마자 최소한 보디발의 아내가 자기를 억울하게 만든 것만큼은 복수하고 싶은 것이 지극한 상식일 텐데도, 그 일을 차치하고, 즉시 들에 나가서 앞으로 다가올 풍년과 흉년을 대비하는 최선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최선을 다한다니, 시도행전 16장의 바울과 실라가 생각이 난다. 아시아에서 신나게 복음을 전하며 많은 열매가 있던 그들이 마게도니아인의 부름을 받고 빌립보로 건너가, 쉬며 안식일에 기도처로 가는 중에도 여자들 무시할 수도 있는데, 정성으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선으로, 여인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초대 빌립보교회의 유력한 재정집사 루디아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점하는 귀신을 쫒아냄으로 몽땅 얻어터지고 온몸이 쏙쏙 쑤시는, 숨이 턱턱 막히는 깊은 감옥 한밤중에 갇혀 있을 때 그리고 내일에 대한 아무런 보장도 없는 지극히 답답한, 원망스럽기 짝이 없는 상황에서도 최선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구원을 감격으로 찬양하는 것이었다.
최선! 그것이 무엇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가? 내 몸이 조금 찢어지면 어떻고, 쪼개지면 어떤가? 내가 그 순간에도 할 수 있는 최선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에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냥 보고만 계실 수가 있다는 말인가? 그렇기에 옥 터가 움직이고 온몸의 사슬이 풀어지고, 간수가 구원받고 등등... 우리에게 이렇게 지도력을 발휘하는 참 지도자가 지독히도 그립다!! 주여, 이런 지도자를 꼭 보내주시어 5천년 만에 도래한 기회를 주님 영광을 드러내고, 세계민을 섬기는 기회로 꼭 사용되게 하옵소서!!!! 너무나 간절한 기도가 마음 중심에서 흘러나온다.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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