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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가정을 성경적 가족관으로 회복하자! - 노재화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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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3-05-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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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화 박사(전 성결대학장, 사회학/목회학) 

 

계절의 여왕이라 하리만큼 신록으로 뒤덮고 있는 대지와 청명한 하늘사이에서 창조주가 우리 인간들에게 아름다움과 희망을 주었던 5월도 다 지나가고 여름으로 간다는 6월의 시작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21일 부부의 날로 되어 있고, 이 땅에서는 오월 둘째 주일이 마더스데이이며 6월 셋째 주일이 파더스데이로 지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가정과 가족관의 변화를 재고해 보고자 한다. 매스컴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 창조주의 섭리와 달리 우리의 가정과 가족이 흔들리고 있어 우리를 슬프게 하고 있다. 한국사회는 여느 나라와 달리 가족애적 측면에서 남달랐지만 미풍양속의 전통적 가족관은 사라진지 이미 오래이다. 한국의 모 기관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에 따르면 가족의 구성원 안에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이 들어가 있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제외되었다니 웃지 못할 상황이며 또한 이것이 현실이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통계연보에 따르면(2022.8.23.) 2021년 말 기준 약 950만 가구 중, 1인가구가 700만명을 돌파하여 처음으로 40.3%에 달했다고 한다. 그들은 누구인가! 조선의 무능과 쇠약한 국력으로 인한 식민 노예의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이데올로기로 희생된 6.25, 부정과 부패, 불의의 정치적 혼란했던 시기에 청년기를 지났고, 가정을 가지고 자녀들을 키워가며 때로는 냉수 한 사발로 허기진 배를 채워가며 보릿고개를 넘기면서 반세기 만에 서양에서 3-4백년이 걸리는 자본주의와 산업화를 이룩하였고, 피와 눈물의 결실로 얻어진 민주화를 거치면서, 유례가 없는 세계 7위 경제대국을 이룩한 이 시대의 주역들이다.

 

이들이 빈곤, 건강악화, 고독감으로 얼룩지고 죽을 권리마저 포기하고 쓸쓸하게 내방치되었거나, 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이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니 비통해 마지않는다(통계청 2023.2.1). 극단적 선택의 이유야 어떻든지... 이 의미는 가족구조의 변화 속에서 사회적 고립과 무연고사회의 만연에 이어지는 고독사의 위험군에 속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여기에 2025년에는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20%를 넘어서 초고령 사회로 숨가쁘게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

 

어디 이뿐인가! 지난 달 4월 16일 10대 여학생의 극단적 선택과 이어 다음 날인 17일에는 또 다른 10대 남학생이 동급생을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사건은 외국 사례를 모방한 베르테르의 효과에서 자살의 생중계까지 모방했다니.... 2021년 만 0~17세 아동·청소년의 자살률은 10만명 당 2.7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 청소년 40%이상은 사이버 폭력까지 경험했고, 의붓아버지의 성폭행과 의붓어머니의 비 인륜적 언행은 우리 주위에서 왕왕 목격되고 있다.

 

현모양처는 옛말이고, 수틀리면 언제든지 가정을 파괴하는 이혼율의 증가는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령화 시대에 백년해로를 할 순 없지 않느냐 라는 인내심의 부족과 활발한 사회생활 속에서 오는 부정행위 등도 한 몫을 하며, 황혼이혼이 더 높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출산율은 어떨까. 2020년 전년대비 -10.7%, 2021년 -9.8%, 2022년 -8.2%로 계속 급감하고 있다. 2015년 1.24명, 2018년 0.98명, 2022년 0.78명, 전쟁 중인 나라에서도 합계 출산율은 1.0보다 높은데, 이 출산율은 수반되는 각종 산업 즉, 산부인과, 유아용품점, 유치원, 초중고 대학 연쇄 반응에 따라 국가 산업이 도산되거나 사라짐으로 국가경제에도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급기야는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면서 나라가 붕괴되는 국가의 안전망이 위협을 받을 것이라는 사회학자들의 의견이다. 프랑스의 시민 혁명기의 사회학자인 에밀 듀르켕은 가정을 해체하고 사회를 붕괴시키는 요소로서 자살률, 이혼율, 정신병 발병율, 비행율을 들고 있으며 사회통합에 저해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사회학자들은 가정의 가족의 해체 원인을 가정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가족의 사회적 기능의 약화 등이라는 주장도 있다.

 

가족의 특성으로 서로 돕고 몰입되어 있으며, 애정과 친밀감, 가치관과 의사결정, 그리고 자원을 서로 나누는 집단이다. 가족의 기능으로서 애정, 성, 생식과 양육의 고유기능, 생산과 소비의 기초기능, 그리고 교육(개인의 사회화)와 보호 휴식 오락 종교의 부차적 기능으로 상호관계를 유지하여야 한다.

 

앞서 언급한 청소년과 노인의 자살, 이혼, 폭력과 비행 등으로 깨어진 가정의 가족관의 회복과 재정립을 위한 대안은 무엇일까? 창조주가 천지를 창조하고 마지막에 아담을 창조하면서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창2:18), 이어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창2:22), 즉 둘이 하나가 되는 말씀의 결실이 에덴낙원에서 인류 최초의 가족과 가정을 이루었다.

 

예수께서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5:32)고, 가정의 핵심인 부부관계를 예수님과 교회 관계로 말씀하시며, 결혼과 가정은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가르치신다. “누구든지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니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하는 자요 불시자보다 더 나쁘다”(딤전 5:8)라고 이처럼 성경은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 대하여 가르쳐 주고 있다. 십계명에 “살인하지 말라”는 타인뿐 아니라 자신을 자해하는 것도 살인이다.

 

또한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1-3)로 하지 아니했는가!. 또한 아비들에게는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그리이스어 Paideia, 독일어 Padagogy, 영어 Padagogy, Paidos 아동)로 양육하라 했다.

 

위기에 처한 우리의 가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지키고 믿는 성경적 가치로 가족관을 회복하는 길만이 우리의 새 희망이다. 성경적 가치가 답이며, 그래서 가정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사회가 회복되어야 국가가 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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