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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의존사색 (3) I 오직 성경(Sola Scriptura)과 전체 성경(Tota Script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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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3-06-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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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호 목사(뉴욕만나교회)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베드로후서 1:20-21)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란 용어를 기독교인과 같은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을 영어로 표현하면 크리스천(Christian)으로, 한자어로 표현하면 기독교인(基督敎人)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리스도(Christ)라는 한자어 표기가 ‘기독’으로 되어 있기에 그리스도인을 기독교인으로 부르는 일은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크리스천이나 기독교인이라는 용어보다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용어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크리스천이나 기독교인이라는 용어에서 직접 ‘그리스도’를 생각하기 어렵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그리스도인이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며, 복음을 믿는 사람입니다. 복음이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좋은 소식(good news)으로 그 핵심은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나)를 위한, 우리를 대신한 대속 형벌적인 죽임을 당하셨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우리의 생명의 주와 구주가 되실 뿐만 아니라 우리 역시 주님께서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실 그때에 우리 주님처럼 육체적인 부활체를 갖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인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것을 믿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구원받은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구원의 큰 일인 그 복음이 계시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자기 계시인 신구약(구약과 신약)성경을 성령으로 감동된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 신앙과 생활(본분)에 대한 유일무이한 법칙으로 믿습니다. 이에 대해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에 관련하여 오직 성경(Sola Scriptura)과 더불어 전체 성경(Tota Scriptura) 이 둘 모두 강조하였습니다. 우리는 ‘오직 성경만으로’ 라고 하는 표어에는 익숙해져 있지만, ‘전체 성경으로’ 라고 하는 표어에는 익숙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오직 성경만으로 라는 표현 가운데는 당연히 전체 성경이란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그리고 전체 성경이 다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 성경 전체가 성령으로 감동된 정확무오하신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믿습니다. 구원을 얻어 바른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런 사실에 기꺼이 동의하고 받아들이며 믿는 자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성경을 일컬어서 하나님의 특별계시라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이 일반계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시 않은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계(피조물)와 인간의 보편적인 양심과 이성과 경험들에 대해서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이 하나님의 특별계시라고 해서 하나님의 특별계시 전부가 다 기록된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특별계시이지만, 그야말로 특별히 구속과 구원에 관한 특별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구원에 관한 특별계시가 구약시대에는 선지자들의 예언, 천사들과 여호와의 사자들을 통한 신현, 꿈, 환상, 기적 등을 통하여 나타났습니다.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인격과 사역 등을 통해서 나타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란 그분의 낮아지심(성육신, 고난, 죽으심, 장사지낸 바 되심)과 그분의 높아지심(부활, 승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 보혜사 성령을 보내심, 재림)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하나님과 참 사람이심을 가리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사역 가운데 행하신 교훈과 이적 등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여기서 특별히 유의해야 할 중요한 사항은 하나님께서 이 말세(신약시대)에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최종적으로 말씀하셨다는 사실입니다.(히브리서 1:1-2) 곧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기록으로 남겨주신 신약성경을 통해 특별계시를 완성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구약성경과 더불어 신약성경이 완결되고 또 완성되었으므로 ‘더 이상의 특별계시는 없다’고 하는 것을 분명히 해두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기록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기반으로 바른 신앙을 갖고 바른 신앙생활을 흔들림 없이 든든하게 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이성과 체험을 뛰어넘는 최고의 권위를 지닌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그릇된 신학사상과 신앙행위들을 바르게 비판해 나가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일을 바르게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이 성경을 사사로이 자의로 해석할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 성경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성경은 성령의 감동(영감)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해석을 통해 성경을 바르게 적용하고 실천에 옮겨 나가는 바른 신앙과 바른 생활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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