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건강(1) I 이은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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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자연치유요법 상담가)
2013년 7월 회사의 보냄을 받은 우리 가족이 처음 도착했던 미국의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우리가 머물던 동네의 집들은 대체로 크고 세련되었고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습하지 않고 쾌적한 고지대의 콜로라도 날씨는 늘~ 한국에서 겪었던 장마 후 무더위와 비교가 되어 우리가족은 날씨로 인한 감사가 날마다 넘쳤다.
하지만 10월초 눈이 오면서 겨울이 시작되더니 온풍으로 난방을 대신하는 미국 주택에 이질감이 느껴졌고 고국의 뜨뜻한 온돌이 무척 그리워졌다. 그 무렵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느꼈는데 특히 아랫 쪽 잇몸에 염증이 느껴졌다. 잇몸은 림프와 연결되어 있는데 림프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인가? 자문하고 있을 때 한국에서 온 지인이 가져다준 림프 관련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평소 혈액순환에 많은 신경을 썼던 나는 림프 순환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잇몸에 이상이 느껴지면서 특히 림프 순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림프에 대해 집중하여 학습하고 실천하며 큰 효과를 느끼게 되었다.
요즘 지인들이 동창모임에 나갔다가 놀라는 경우가 많은데 그리 고왔던 친구들의 얼굴이 곱게 늙어가지 않고 푸석푸석하게 부어 보이며 곱지 않게 늙어가는 것을 보고 슬픔이 느껴지더라는 것이다. 아무리 성형을 해도 속건강과 장기의 거울인 얼굴색은 바뀌지 않는 법이니까.... 살이 쪄서 부어 보이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푸석한 얼굴의 원인이 림프 순환에 있다면 붓으면서 탄력이 없다는 것이다.
림프 불순환의 첫 번째 특징이 바로 부종이다. 왜 우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림프 순환에 신경을 써야 할까? 흐르는 물은 맑지만 고인 물은 썩는다. 건강하려면 먼저 몸속의 물(혈액, 림프액)을 정화시켜야 한다. 혈액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세포에게 가져다주고 다시 불필요한 독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여 밖으로 나가게 만든다.
반면 림프는 몸속에 있어서는 안되는 각종 세균, 바이러스, 암세포와 같은 나쁜 물질들을 몸속에서 치우는 청소부 역할을 하며 우리 몸을 살린다. 참으로 우리 몸의 하수 종말 처리장 같은 경이로운 시스템을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림프액은 우리 몸 전체를 순환하는 무색, 황백색 액체이다. 상처가 나면 피 다음으로 나오는 액이나 물집안의 액이라고 보면 된다. 림프액은 상당히 예민하고 또 매우 흐름이 더디다.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림프관 속에 나쁜 물질이 포함된 림프액이 흐르고 림프절에서 깨끗하게 청소해 준다.
그러나 나쁜 것들이 너무 많아 림프절 내에 용량이 초과되게 되면 세균, 바이러스, 암세포 등이 한곳에 쌓여 일차부종, 화농성 여드름, 관절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고 암으로도 진행이 될 확률이 높아지고 그 과정에서 컨디션에 상당히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림프건강 자가 진단법이 있다.
1. 아침, 저녁으로 몸이 많이 붓는다. 2. 턱살이 많아지고 처진 느낌이 든다. 3. 물만 먹어도 살이 찌고 운동해도 알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4. 피부 염증이 자주 생긴다. 5. 감기에 자주 걸린다. 6. 푹 쉬어도 피로감을 느낀다. 7. 사우나나 운 동후 더 붓는 느낌이 든다. 8. 안색이 좋지 않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9. 셀룰라이트가 많다. 10. 팔 다리가 자주 쑤시고 만졌을 때 열감을 느낀다.
이중 3가지 이상에 해당이면 음식, 운동, 림프마사지에 신경을 써야한다. 또, 5가지 이상이면 정말로 철저히 식이요법, 운동요법, 림프 마사지를 실천해야 한다. 물론 말씀과 기도, 감사루틴은 필수이다. 다음 회에서는 림프 청소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한다.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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