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의 리셋 I 세수는 왜 합니까? - 김종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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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
가끔 성도님들이 회개에 대해 이런 말을 합니다. “너무 자주 죄를 지으니 하나님께 용서해 달라고 할 체면이 안 섭니다.” “같은 죄를 짓고 같은 자백을 반복하니 하나님도 나를 귀찮아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는 요한복음 13장 10절로 대답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 라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예수께서 유월절 저녁식사를 하신 후에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실 때 하신 것입니다. 이미 목욕한 사람은 발만 씻으면 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목욕을 한다는 것은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 온전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하게 씻는 것을 말합니다. 발을 씻는다는 것은 예수를 믿고서도 죄를 짓는 것에 대해 회개한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여기서 발 씻는 것을 세수한다고 표현하였습니다.
1. 먼저는 같은 죄를 반복해서 짓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죄는 바이러스와 같습니다. 면역이 약한 부분을 공격합니다. 감기 바이러스도 몸의 약한 부분을 먼저 공격합니다. 코 쪽이 약한 사람은 콧물로, 목 쪽이 약한 사람은 목통증으로 시작합니다. 죄의 바이러스도 우리의 약한 부분을 먼저 공격합니다. 물질에 약한 사람은 물질 쪽으로 시험이 옵니다. 명예에 약한 사람은 명예 쪽으로 시험이 옵니다. 성적인 면에 약한 사람은 성적인 면으로 시험이 옵니다. 말의 실수로 죄를 짓는 사람은 언제나 말로 시험이 옵니다.
2. 세수를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1)세수를 안 하고 다니면 마음이 위축되고 사람 만나기가 싫어집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고 있으면 믿음이 위축되고, 사람과의 관계를 기피하게 됩니다(창 3:10),
2)자주 씻지 않으면 무지한 말이나 노새같이 완고하게 됩니다(시32:9), 죄를 짓는 것에 대한 감각이 무뎌집니다. 반면 자주 회개하면 죄 짓는 것이 불쾌해집니다. 죄를 오래 끌고 싶지 않게 됩니다.
3)죄가 있으면 마귀가 틈을 탑니다. 더러운 것이 있는 곳에 파리가 꼬이듯 죄를 씻지 않고 그냥 두면 마귀가 반드시 찾아옵니다(4:26-27),
4)죄를 회개하지 않고 있으면 교회에 치유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죄를 고백하고 병 낫기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약5:16)
3. 따끔한 충고를 드립니다.
1)지금 하나님 앞에서 체면 타령을 할 때가 아닙니다. 죄의 맹독성을 알고 빨리 회개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이 귀찮아하실 것 같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까? “얘야, 네 걱정이나 해라.” 하나님 걱정까지 하는 교만을 버리고 끊임없이 하나님께 회개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오히려 기뻐하십니다.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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