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사회와 함께해온 시니어들의 등대 “뉴욕 상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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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친목을 넘어 복지, 교육, 권익 신장의 허브로 도약
1976년 설립 이후 수십 년간 뉴욕 한인 시니어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 온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The Korean-Americ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 of New York)가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을 시작하며 12월 22일부터 2주간 동안 프로그램 방학에 들어갔다. 19일 시니어체육반은 매월 하순에 갖는 12월 생일잔치와 함께 성탄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고 2주간에 걸친 방학을 아쉬워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뉴욕에서 한인사회의 기틀을 닦아온 상록회는 100세 시대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동포사회에서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안내하고 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상록학교'
뉴욕 상록회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시니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분야다.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법을 배우는 IT 교실부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영어 회화와 미술반, 그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주는 체육반, 라인댄스, 한국고전무용, 요가 교실 등과 음악 관련 합창 가요교실, 우쿨렐레, 국악, 난타 등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 중 생활영어와 컴퓨터, 스마트폰 강의는 온라인으로 자택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여가 활용을 넘어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 및 상담 서비스'
언어 장벽과 복잡한 행정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들을 위해 뉴욕 상록회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자처한다.
△노인 복지 및 소셜워크 상담: 시민권 신청, 영주권 갱신, 렌트 보조비 신청, 난방비 보조 신청, 푸드 스탬프 신청, 메디케어 신청, 메디 케이드 신청, SSI 신청, SSA신청, 여권연장 신청노인 텍스 크레딧 신청 등을 돕는다. 소셜워크 상담은 반드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시민권 취득 지원: 시민권 시험 준비반 운영 및 서류 작성 안내
△각종 세미나: 전문 의료진, 재정관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다.
△이미용 봉사: 매달 첫째 주 화요일(맴씨 미장원 이문자 원장)
▪ 소통과 화합의 장, '열린 커뮤니티'

상록회는 단순히 서비스를 받는 곳이 아니라, 비슷한 삶의 궤적을 그려온 동료들과 소통하며 외로움을 해소하는 사랑방이다. 정기적인 경로잔치, 야유회, 그리고 명절 행사 등을 통해 한인 시니어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속감을 고취하고 있다.
조원훈 회장 및 담당 봉사자들은 "상록회는 시니어들이 은퇴 후에도 존중받으며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더 많은 분이 이곳에서 새로운 꿈을 찾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소: 149-18 41Ave, Flushing, NY 11355
▲문의: 전화 (718)461-3545, 이메일 kascsinfo@gmail.com
▲업무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 4시30분(요일마다 다를 수 있다)
▲주요 대상: 뉴욕거주 한인 시니어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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