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 힘 모아 홈리스 지원단체 설립 I 국가원로자문회의, 21희망재단, 빅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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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국가원로자문회의 뉴욕지부(의장 김용걸)와 21희망재단(김준택 이사장), 그리고 빅애플(대표 여주영) 3개 단체가 뉴욕의 한인 홈리스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2월 11일(수) 오전 11시, 이들 세 기관은 21희망재단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각각 5000달러씩 총 1만5000달러를 모아 시드머니로 삼고 홈리스 돕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사역명도 세 단체의 이름을 따 ‘국희애 천사회’로 잠정 결정했다.
이 세 기관은 이미 지난 1월 2일 플러싱 바운스트릿에 있는 홈리스들을 찾아 겨울잠바 10여벌과 갈비탕을 전달한 바 있다[관련기사 https://kairostimes.us/bbs/board.php?bo_table=bod1_news1&wr_id=840&page=2].
세 기관은 이날 활동을 계기로 힘을 합쳐 앞으로도 계속 홈리스들을 돕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세 기관은 이미 한인사회를 돕고,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국가원로자문회의 뉴욕지부는 2024년과 2025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러 한인 구제기관에 겨울잠바 150벌을 나누어준 바 있다[관련기사 https://kairostimes.us/bbs/board.php?bo_table=bod1_news1&wr_id=835&page=2].
김용걸 신부는 "국희애 천사회(가칭)를 통해 홈리스 지원 사역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려 하며, 21희망재단과 빅애플을 통해 후원금을 모아 시드머니로 1만5천 달러를 모금했다. 이미 몇 차례 현장인 공원에서 홈리스들을 만나 겨울잠바와 갈비탕 식사를 나눠줬으며, 반응도 매우 좋았다. 추위가 남은 기간인 4월 이전까지 매달 한 번 정도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신부는 “앞으로 한인사회의 많은 단체와 인사들이 함께 참여한다면 노숙자 지원 사역이 더욱 큰 힘을 얻고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민 사회에서 노숙자 문제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교계와 단체들이 협력해 대규모로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법인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다른 지역에서는 한인단체가 정부 지원을 받아 큰 규모의 노숙자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례가 있다. 이번 모임을 통해 홈리스 돕기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1희망재단은 갑작스런 사고와 질병, 신원문제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구제 활동과 다음세대를 위한 장학금 수여 등 현재 하고 있는 구제활동 외에 홈리스 돕기 활동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김준택 이사장은 "21희망재단의 설립 목적은 구제 사역이며, 지난 7년 동안 1,200가정 이상을 돕고 노숙인 지원에도 힘써 왔다. 그동안 일부 지원은 있었지만 체계적인 홈리스 사역은 부족했기에, 홈리스 돕기가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원로회의와 빅애플과 함께 희망재단의 사역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주영 대표는 “빅애플 모임은 서로 응원하고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궁극적으로는 선한 일을 함께 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다“며, ”국가원로회의 뉴욕지부가 연말에 불우이웃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빅애플모임도 함께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쁘게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빅애플은 이번 홈리스 돕기를 위해 최근 일주일간 회원들을 대상으로 홈리스 돕기 기금모금 캠페인을 열어 1만 달러를 모금, 이중 우선 5000달러를 이번 홈리스 돕기 활동에 전달하고, 이 구제활동에 계속 동참하기로 했다. 빅애플은 나머지 5000달러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즉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동석한 변종덕 고문과 김영덕 고문, 김용철 고문은 ‘세 기관이 연합해서 시작하는 홈리스 돕기 모임이 지속, 확장되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세 기관은 이날 모임을 기점으로 홈리스에 관한 정보가 입수되는 대로 즉시 돕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락처: 21희망재단 347)732-0503, 718)912-1710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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