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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이민 123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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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6-01-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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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이민 123주년을 기념하는 제 4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이 2026년 1월 11일(주일) 오후 4시30분부터 GLF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브루클린한인회와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NY), 한국어유엔공용어추진연합(K-UNOLPF)이 주관한 기념식은 1부 예배와 2부 행사, 3부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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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예배는 허윤준 목사(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수석부회장) 인도로 경배와찬양 여호사밧찬양팀(뉴욕양무리장로교회), 기도 김희숙 목사(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부회장), 특송 성음크로마하프선교단(단장 김사라 목사), 성경봉독 사회자, 설교 이만호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이만호 목사는 사무엘하 3:1을 본문으로 “새해는 점점 강하게 살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새해를 맞아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해가고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해진 성경적 원리를 통해, 우리 삶과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만호 목사는 “다윗이 강성해질 수 있었던 첫 번째 비결은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였다”며, “다윗은 블레셋의 침략위기 앞에서 자신의 경험이나 군사력을 의지하지 않고 매순간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사탄은 한 번 물러갔다고 해서 완전히 떠나는 것이 아니다. 다윗이 두 번째 공격에서도 다시 하나님께 물어 구체적인 전략을 응답받았듯, 우리 역시 끊임없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대화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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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두 번째 비결은 ‘감사와 찬양’”이라며, 다윗은 목동시절부터 왕이 되서도 수금을 놓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특히 감사는 100점이 아니라 0점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당연한 일상과 예수님을 만난 사실 그 자체에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더 큰 감사의 조건을 만들어 주신다“고 역설했다.


이만호 목사는 “마지막으로 ‘순종’과 ‘4차원의 영성’의 비결”이라며, “부모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간 다윗은 눈에 보이는 3차원의 현실(위기, 질병, 갈등)에 갇히지 않고, 하나님의 생각, 꿈, 믿음, 말씀을 선포하는 ‘4차원의 영성’을 소유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하나님이 편들어 주시는 사람은 반드시 승리한다. 새해에는 우리 한인회와 모든 성도가 기도를 통해 다윗의 집처럼 날마다 강해지는 복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환 전도사의 특송, 황경일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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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기념식은 최윤희 한인학부모협회 회장 사회로 개회기도 박준열 목사,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베이스 김선진)와 미국가(김영환 전도사) 재창, 묵념 후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회장 이준성 목사가 환영 및 개회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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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성 목사는 “오늘 이 행사를 하는 이유는 우리의 후손들이 그 뿌리를 알고 미국 땅에 잘 정착해 모든 면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자라기 위함”이라며, “이 뜻 깊은 자리에 동참하신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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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사를 전한 브루클린한인회 박상원 회장은 “미주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우리 한인 이민 선조들이 하와이 호놀룰루에 첫발을 디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해 재정된 미국의 국가 기념일로, 미주한인의 날 재정의 시작은 2003년에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추진해 2004년 1월 12일 캘리포니아주의회 상하원에서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제정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제1회 대회와 제2회 대회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했고 2005년 12월 13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미연방의회 상하원에서 재정결의안이 통과돼 법제화됐으며 2006년 1월 13일 워싱턴DC에서 전국행사로 개최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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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회장은 “우리 한인들이 미국을 더 위대하고 강하게 하는데 앞장서서 쓰임받기를 원한다”며, “이와 같은 기념일 준수와 기념을 통해 미주한인들이 한국말로 소통하고 한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차세대들로 한인 정체성을 승계하고 발전해나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1월 13일에는 워싱턴DC에서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을 갖는다고 안내했다.

 

베이스 김선진의 축가 후에 축사가 이어졌다.

 

브루클린한인회 상임고문 최영배 고문은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며, 한인사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차세대에게 자긍심을 물려주고 더욱 존경받는 단단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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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은 “1960~70년대 본격화된 이민역사를 통해 1세대들이 닦아놓은 그 토대 위에서 2·3세대의 네트워크를 결속시켜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뉴욕한인회는 미래세대 간의 연결을 올해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삼고, 초등학생부터 4050 세대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중심의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1세대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자녀와 손자 세대들이 한인사회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세대가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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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역한인회 이에스더 회장은 민족 정체성 수호와 차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확인하며, 뉴욕 한인 사회를 신앙의 반석 위에 세워준 목회자들과 행사를 주최한 브루클린한인회 박상원 회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회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K-컬처와 K-푸드가 위상을 높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내 언어 환경이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한국어교육’의 사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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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어교육을 하고 있는 김순상 흥사단 뉴욕지부장과 박광민 국제주류식품협회장 등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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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축사를 맡은 정치인 케네스 백은 10세에 부모를 따라 이민 와서 해군으로 입대했다가 경찰로 근무했던 자신을 소개하며, “경찰로서 범죄자에게는 강하고 약자에게는 헌신했던 정의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11월 선거에 재도전해 한인사회의 권익을 위해 발로 뛰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케네스 백은 123년 이민 역사가 일궈온 선조들의 희생과 부모님의 헌신을 가슴에 새기며, 과거의 고단함을 넘어 우리 공동체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소통하며 차세대를 위한 든든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제3부 만찬 및 공연은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무용감독 최윤자 권사)의 특별공연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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