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미동부동문회 예배 “기도의 손 높이 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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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미동부동문회가 지난 5월 6일(수), 뉴저지 잉글우드에 위치한 개신교수도원수도회(원장 김에스더 목사)에서 2026년 동문회 예배를 개최하고 동문 간의 화합과 영성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동문회장 박성원 목사(더나눔하우스 대표) 사회로 노순구 목사(뉴저지리버델교회)의 기도 후 문정웅 목사(뉴저지 갈보리교회)가 출애굽기 17장 8-16절을 본문으로 “기도의 손을 높이 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문정웅 목사는 아말렉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모세의 기도’를 통해 협력하는 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80세의 리더 모세가 홀로 산에 오른 것이 아니라 아론과 훌이라는 조력자와 함께했음을 주목했다. 모세의 손이 내려가지 않도록 곁에서 돌을 괴고 양팔을 붙들어 준 헌신이 있었기에 여호수아의 군대가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공동체가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할 때 비로소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의 승리가 대대로 이어짐을 강조했다.

이어 문 목사는 역사적 사례와 사역의 현장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협력적 역사를 소개했다. 영국 감리교의 초석을 다진 찰스 웨슬리가 자녀를 다섯 명이나 잃는 슬픔과 경제적 고난 속에서도 아내와 함께 ‘뉴룸(New Room)’을 지키며 사명을 감당했을 때, 결국 가문과 사역에 갑절의 복이 임했음을 전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시절, 교수진과 실무진이 합심하여 ‘미래교회 컨퍼런스’를 기획해 80명에 불과했던 참석자를 880명으로 부흥시킨 사례를 언급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으고 기도할 때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증거했다.
문 목사는 뉴욕 개척교회시절의 고난과 성대 암을 극복한 성도의 간증을 통해 ‘지금 이 순간’ 순종하는 믿음을 독려했다. 미국 교회를 빌려 쓰던 개척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백인회중과 연합해 자립하게 된 과정, 그리고 성대 4분의 1을 절제해야 했던 성도가 전 교인의 합심기도와 세컨드 오피니언(Second Opinion)을 통한 지혜로운 결정으로 목소리를 회복해 성가대에 서게 된 기적을 전했다. 문 목사는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봉사하며 기도할 때, 이미 허락된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가 우리 삶의 모든 현장에 나타날 것”이라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김창길 목사(뉴저지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축도와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예배 후반부에는 동문들의 근황을 알리는 동정 보고도 이어졌다. 김영호 목사는 캘리포니아 가족 방문 중이며, 부회장 장재웅 목사와 총무 최병관 목사는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미동부동문회는 회장 박성원 목사, 부회장 장재웅 목사, 총무 최병관 목사, 서기 문정웅 목사가 임원진을 맡아 이끌고 있다. 동문회 측은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동문 여러분의 삶과 사역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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