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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한인세계선교대회 개막 I “예수, 열방의 빛” 주제, 퀸즈한인교회에서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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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6-05-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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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C(세계한인기독교선교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1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예수, 열방의 빛”을 주제로 5월 18일(월)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뉴욕 퀸즈한인교회(담임 김바나바 목사)에서 열린다.


첫날 오후 2시30분 개회예배는 조용중 선교사(사무총장) 사회로 고석희 목사(상임의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PMC 워십팀(필그림선교교회)의 경배와 찬양 후 설교는 이승종 목사(대표의장)가 누가복음 2장 41-50절을 본문으로 “예수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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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희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2천년의 기독교 역사 동안 온갖 고난과 주림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전 생애를 바쳐온 복음 전령들의 장엄한 희생이 있었다"며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기리고, "이번 제11차 대회가 열리는 협력선교의 대광장은 앞서간 믿음의 영웅들이 품었던 뜨거운 심장과 찬란한 비전을 고스란히 계승하는 역사적인 현장"이라고 대회 의의를 강조했다.


고 목사는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끝이 오리라(마24:14)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은 과거의 외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이어받아야 할 타오르는 불길이자 시대적 사명"이라고 선포하고, 대회 참석 사역자들과 성도들을 향해 "주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우리들의 심장 속에 세계선교의 불꽃을 다시 한번 활활 타오르게 하자"고 독려하며, 복음이 시급한 고통 받는 지구촌을 언급하면서,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우리 모두가 '열방의 빛 예수'로 기꺼이 타오르는 한 점의 불씨가 되어 전 세계를 향해 헌신하자"고 강력히 촉구했다.


조용중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참석자 한 분 한 분을 친히 부르시고 인도하신 '거룩한 초청'의 자리"라며,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 안에서 다시 하나가 됐음을 강조하고, 이번 대회 주제인 '예수, 열방의 빛'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 빛은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다시금 바라보아야 할 빛이며, 우리를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 생명의 빛”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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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 기간이 단순히 준비된 프로그램을 따라가는 소모적인 시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에게 1)하나님 앞에 다시 서는 시간 2)우리의 부르심을 새롭게 확인하는 시간 3)세상으로 다시 파송 받는 3가지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고, 또한 “특별히 다음세대와 함께 호흡하는 세대 간의 영적 연대”를 강조하고 “하나님께서 이번 대회를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만지시고 사명을 새롭게 하셔서 다시 열방으로 나아갈 새 힘을 부어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환영한다”고 전했다.


말씀을 전한 이승종 목사는 유월절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아들 예수를 잃어버린 줄도 몰랐던 요셉과 마리아의 성경 속 사건을 인용하며, 오늘날 대형 교회를 짓고 세계 선교와 각종 행사를 열정적으로 추진하면서도 정작 그 중심에 예수가 보이지 않는 착각 속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17년간 사역 후 ‘선교를 완료했다’면서도 뜨거운 열정 속에 정작 예수를 잃어버린 선교사의 일화를 통해, 교회의 진정한 과제는 건물의 크기나 숫자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 회복’에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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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목사는 이제는 과거의 크기와 숫자에 매몰된 성장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내실을 다지는 ‘성숙’의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진언했다. 설교자는 무성한 말보다는 삶으로 살아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골리앗 앞에 칼 없이 하나님의 이름으로만 나아갔던 다윗의 발걸음처럼 전쟁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믿고, 한국 교회가 다시 ‘잃어버린 예수’를 찾아 교회의 본연의 사명인 생수의 현장을 회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석호 목사(공동의장) 집례로 성찬식이 진행된 후 나광삼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서 KWMC 제4대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의 기조연설이 “빛이 오시다” 주제로 이어졌다. '디아스포라 시대,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와 한인선교사의 거룩한 책임'을 역설하며 전 세계 선교의 새로운 방향성 LINK를 제시했다.


조 선교사는 이번 대회의 주제인 '예수, 열방의 빛'이 단순한 표어를 넘어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하늘의 선언이라고 강조하고, 세상이 어두울수록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해답이라며, 현대 선교가 거대한 전환점 앞에 서 있음을 진단했다. 특히 AI와 디지털 문명의 발전이 선교의 새로운 문을 열어주는 동시에 영적 위기를 가져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디아스포라와 이주민, 난민 등 다문화 현실을 통해 선교 지형을 새롭게 그리고 계시며, 이는 오늘날 교회가 피할 수 없는 시험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과거의 일방적인 지배방식에서 벗어나 협력의 영성을 바탕으로 한 '다중심 선교'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언어로서 문화예술 선교와 비즈니스 선교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한편, 선교사 멤버케어와 고령화 문제 역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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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 선교사는 다음 세대를 단순히 보호해야 할 대상을 넘어 지금 당장 세워야 할 선교의 주체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모든 선교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국 우리가 다시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선언하며, 시대적 사명 앞에 온 교회가 강력하게 결단하고 연합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어 오리엔테이션과 저녁식사에 이어 저녁집회로 첫날 순서를 모두 마쳤다. 둘째 날은 아침예배와 청년선교대담, 성경강해(구약), 영역별 모임(전문영역 13개 분과, 일반 영역)이 진행되고 저녁식사 후 저녁집회(설교 김대형 목사, 워싱턴휄로쉽교회)가 진행된다.


셋째 날은 아침예배와 주제 강의(빛이 그리다), 성경강해(신약), 영역별 모임(전문영역 13개 분과, 일반 영역) 등이 진행되며 저녁집회(설교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로 당일 순서를 마무리 한다. 마지막 날은 주제 강의(빛을 전하다)와 전체 모임을 가진 후 폐회예배(설교 노창수 목사)로 모든 순서를 마친다.


장소를 제공한 퀸즈한인교회 담임 김바나바 목사는 “전 세계 이민자가 모인 뉴욕이 사도 바울 당시의 로마처럼 선교의 거점이 되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선교사들에게는 쉼과 재충전을, 청년과 후원자들에게는 명확한 선교 비전을 심어주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초청 인사를 전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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