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제일교회 주최 ‘승천기념 예배’ I 부활 후 40일, 승천의 역사적 의미 되새기며 재림신앙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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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제일교회(당회장 윤세웅 목사)가 주최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승천 기념예배’가 5월 14일(목) 오후 5시 디모스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사건 중 하나임에도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겨졌던 ‘승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재림 신앙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예배는 대뉴욕지구원로성직자회 부회장 강준창 목사의 인도로 경배와 찬양, 김홍석 목사(뉴욕늘기쁜교회 담임)의 대표기도, 임지윤 목사(어린양개혁교회 동사목사)의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를 맡은 윤세웅 목사는 사도행전 1장 11절을 본문으로 ‘승천(Ascension)’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성탄·부활은 야단법석인데 왜 승천은 조용한가”라며, “한국과 미국의 수많은 교회가 성탄절과 부활절은 성대하게 기념하면서도, 정작 기독교 신앙의 마침표이자 시작인 승천일 예배는 실종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본인의 모태신앙 경험과 보수 신학교 학장 시절을 되짚으며, 교파를 초월해 승천의 의미를 망각하고 있는 현 세태가 크리스천의 본질적인 정체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목사는 승천이 단순한 작별이 아니라, 성육신하신 ‘임마누엘’ 예수가 신성을 회복한 ‘엘로힘’으로 복귀해 우리 죄 사함을 보증하는 중차대한 사건임을 강조했다. 그는 “승천이 없다면 장차 오실 심판주로서의 재림도 근거를 잃게 된다”며, 부활절과 성령강림절 사이의 공백을 세상적인 기념일로 채우기보다 승천주일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윤세웅 목사는 앞으로 매년 승천기념예배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뉴욕에서 시작된 인식개선운동이 한국 교회까지 확산되기를 희망하며, 모든 교회가 승천기념예배와 찬양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전 생애를 온전히 기념할 것을 촉구했다.
예배는 이현숙 목사(훼이스신학교 부총장)의 광고와 윤세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찬양제는 뉴욕원로성직자회 총무 채영기 목사의 사회로 뉴욕목사회 회장 박희근 목사의 축사, 이승진 목사(뉴욕 영생교회 담임)의 만찬기도 후 저녁식사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근 목사는 한국에서 목회할 때 어느 여 집사의 간증을 소개하며, 승천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승천은 승리의 확신이며 재림의 약속”이라며, “종말신앙을 갖고 살아가기”를 축복했다.
참석자들은 식사를 하면서 찬양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플롯 Jesse You 교수와 테너 김영환 전도사의 듀엣 곡 ‘The Prayer’에 이어 NY Oca Singing 중창단의 ‘은혜 & Amazing Grace’, 소프라노 이희정 집사와 테너 김영환 전도사의 ‘Because He Lives(살아계신 주)’ , 이광선 강도사의 특별찬양 ‘주의 이름 높이며’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승천의 신학적 의미를 다섯 가지로 정리해 제시했다. △그리스도의 높아지심과 권세 △보혜사 성령 파송의 약속 △대제사장으로서의 중보 사역 △재림에 대한 소망 △예수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증명’ 등이 그것이다. 이는 승천이 단순한 떠남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 믿는 자들과 영원히 함께하시는 새로운 통치의 시작임을 확인시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KCBN 미주기독교방송국, 뉴욕신학대학교(TSNY), 뉴욕원로성직자회, 미주기독의사협의회 등이 후원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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