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2026 봄 선교바자회’...뜨거운 선교 열정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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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부재 속 전 성도 변함없이 하나 되어 헌신
6월 14일, 새로운 도약위한 담임목사 청빙투표 실시
퀸즈장로교회가 다가오는 8월 단기선교를 앞두고 선교지 지원을 위한 ‘2026 봄 선교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소바자회에 이어, 6월 6일(토) 개최된 대바자회를 끝으로 한 달간의 뜻 깊은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퀸즈장로교회는 매년 여름 단기선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계 열방에 전해왔다. 올 8월에도 단기선교를 통해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온두라스, 케냐 등 총 5개 지역으로 선교단을 파송할 예정이다.
이번 선교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동참할 뿐만 아니라, 교회 내 다양한 민족들이 함께 연합해 나선다는 점에서 더 깊은 의미를 지닌다. 현재까지 각 나라별로 총 50명의 선교 대원이 등록을 마쳤으며, 아직 신청을 받지 않은 지역(온두라스, 케냐 등)의 등록이 마감되면 최종 선교 대원은 1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요 선교지 중 하나인 캄보디아에는 퀸즈장로교회가 세운 ‘베델국제학교’가 있어, 수많은 현지 아이들이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이와 같은 선교지 학교 지원과 현지 사역에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담임목사가 부재한 상황 속에서 치러졌음에도, 한어회중과 영어회중, 중국어회중, 러시어회중 등 온 성도들이 변함없이 한 마음으로 뜨거운 헌신과 열정을 보였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서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아름다운 세대교체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전까지 주로 어르신들이 전담했던 김치 사역을 올해는 젊은 선교회 회원들이 이어받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새로운 사역을 맡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툴고 작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모든 선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아름답게 전통을 계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상 목사(미주크리스천신문 편집국장, 청년부 담당)는 “담임목사님이 안 계신 가운데서도 성도님들이 여전히 열심히, 변함없이 하나가 되어 이번 바자회를 준비해 주셨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땀 흘리며 헌신한 성도들의 노고와 일치된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선교바자회의 최종 수익금은 소바자회와 대바자회 결과를 합산해 총 192,100달러로 집계됐다. 교회 측은 이전 바자회 대비 8.5%가 증가했다고 밝혀 올해도 선교지를 향한 성도들의 사랑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졌음을 증명했다.
한편, 퀸즈장로교회는 새로운 영적 지도자를 맞이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있다. 오는 6월 14일(주일)에는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와 성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빙 후보 목사는 남가주사랑의교회 최영현 부목사로, 청빙 주간을 맞아 13일(토) 새벽기도회 설교를 시작으로, 14일(주일) 1부, 2부, 3부 예배에서 각각 다른 본문으로 설교를 전하며 성도들과 영적 교감을 나눈다. 성도들은 주일 모든 예배가 끝난 후 즉시 투표에 참여하게 되며, 결과는 당일 3부 예배 직후 발표된다. 현재 전 성도는 바자회로 모인 은혜의 온기를 이어받아, 새로운 담임목사 청빙 절차가 하나님의 주권과 인도하심 속에서 순조롭게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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