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일장로교회, 김삼환 목사 초청 ‘부흥의 파도’ 특별부흥회 I “기도로 영적 르호봇의 지경을 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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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예일장로교회(인도 김종훈 목사)가 "부흥의 파도"를 주제로 2주간에 걸쳐 특별부흥회를 갖고 있다. 첫 주인 6월 3일(수)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전 총회장이자 서울 명성교회 원로목사인 김삼환 목사를 강사로 초청했으며, 6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는 KPCA 전 총회장이자 필라안디옥교회 원로목사인 호성기 목사를 초청해 특별부흥회를 이어간다.
6월 3일 오후 8시 예배는 김종훈 목사의 인도와 예일찬양단의 뜨거운 찬양으로 문을 열었으며, 김용호 장로의 대표기도와 인도자의 성경봉독(창26:18-22)에 이어 연합찬양대의 찬양이 이어졌다. 특히 찬양대는 김삼환 목사가 작사한 “주의 옷자락”을 찬양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날 김삼환 목사는 훌륭한 신앙의 계보(선친 김상한 목사, 조부 김진호 목사)를 이어받은 예일교회 김종훈 목사의 리더십과 교단 총회장 취임이라는 경사를 치하하며 설교를 시작했다. 김 목사는 본문 말씀을 바탕으로 세상의 다툼과 대적을 인내와 양보로 극복한 자에게 주어지는 “르호봇(넓은 지경)의 축복”을 선포했다. 특히 목사와 성도가 서로를 기르며 성장하는 영적 선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고백했다.
이어 김 목사는 버스조차 들어오지 않던 경북 영양의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어머니의 눈물 어린 새벽 신앙으로 자라난 자신의 과거를 간증했다. 1980년 단돈 100만 원의 자금으로 변두리 버스 종점 상가에서 명성교회를 개척했던 그는, 물질과 인적 자원이 전무한 절망적 상황에서 오직 ‘새벽기도’라는 영적 무기 하나만을 붙잡았다고 회고했다. 첫 특별새벽집회에 25명의 성도가 모인 것을 시작으로 성경공부 중심의 새벽 목회를 펼친 결과, 개척 8년 만에 만 명의 성도가 새벽을 깨우는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은 오직 기도의 힘이었음을 역설했다.
또한 기도가 개인의 축복을 넘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전 세계로 확장되는 역사적 증거들을 제시했다. 성도들이 매일 새벽을 깨운 덕분에 교회 주변의 범죄가 사라져 살기 좋은 청정 지역이 된 일화와 함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최고 수준의 병원과 대학을 설립하며 6천만 달러 이상을 지원할 수 있었던 선교적 기적 역시 기도의 산물임을 밝혔다. 나아가 코로나19라는 전무후무한 위기 직전, 성령의 감동에 순종해 감행했던 1년 반 동안의 금식기도가 교회의 영적 방파제가 돼 성도들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었다며, 기도가 영적 싸움의 유일한 승리 공식임을 강조했다.
김삼환 목사는 격변하는 정권 속에서도 하루 세 번 기도를 쉬지 않았던 다니엘처럼, 마귀의 끊임없는 영적 틈타기를 막아내기 위해 성도들이 ‘기도의 줄’을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며, 과거 8·15 대형 연합집회 당시 폭염 속에서도 기도를 통해 구름과 무지개의 기적을 경험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미국과 한국이 직면한 영적 위기를 돌파할 해법 역시 오직 기도에 있다고 단언했다. 또 예일장로교회가 김종훈 목사의 훌륭한 영성과 리더십 아래 온 성도가 기도로 하나 되어, 지경이 넓어지고 대대로 번성하는 ‘르호봇의 축복’을 누리기를 축원했다.
설교 후에는 여성중창단의 봉헌 특송과 인도자의 봉헌기도, 김용걸 신부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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