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회자기도회 6월 정기 기도회...“본질을 잃은 현대 신앙을 향한 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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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회자기도회 6월 정기 기도회가 26일(금) 오전 10시30분, 뉴욕승리교회(박이스라엘 목사)에서 열렸다.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는 “목회자기도회는 뉴욕교계와 대한민국을 위해 순수하게 기도하는 단체”라며, “참여를 원하는 목회자들을 적극 환영한다”고 전하고, “오늘은 오찬으로 바비큐를 준비했으니 많이 드시고 복된 교제의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예배는 엄달호 목사 사회로 대표기도 이승진 목사, 사회자의 성경봉독 후 박헌영 목사가 마태복음 11장 7-9절을 본문으로 “무엇을 보려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박 목사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본질을 잃어버린 채 외형적인 조건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의 사역경험을 언급하며, 대형화된 건물과 재정, 화려한 예배 의식을 자랑하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참된 교회의 모습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세미한 바람에도 흔들리는 갈대 같은 연약함이나, 권력과 물질을 상징하는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을 보려고 광야에 나간 것이 아니다"라며, 오늘날 교회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나타내는 본연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고(故) 이어령 박사의 고백을 인용해 지식에만 머물러 있는 죽은 신앙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국의 대표적 석학이었던 이 박사가 "머릿속의 예수가 가슴으로 내려와 세례를 받기까지 60년이 걸렸다"고 말한 일화를 전하며, 2000년 전 역사 속 예수를 아는 지식은 현재의 삶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진정한 신앙은 삶의 거친 광야와 같은 현장에서 나와 동행하시고 상처를 어루만지시는 살아있는 예수를 만나는 것이며, 과거 목사 안수나 직분을 받을 때의 뜨거웠던 첫사랑의 감격이 퇴색해버린 기억이 아니라 현재 내 마음에 살아 숨 쉬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또한, 박 목사는 아브라함의 이삭 번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골고다 여정을 연결하며,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각자가 져야 할 '제4의 십자가'라고 말했다. 그는 고(故) 이중표 목사의 '별세신학'을 소개하며, 자식처럼 아끼던 강아지의 죽음에는 슬퍼하면서 정작 성도들의 장례에는 온전한 아픔을 느끼지 못했던 한 목회자의 철저한 회개 일화를 전했다. 이 충격적인 깨달음 이후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목회로 변화된 것처럼, 모든 사역자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이 먼저 제물이 돼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 때 비로소 진정한 영적 회복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고려 말 정몽주의 '단심가'를 예로 들며, 일개의 어린 왕을 위해서도 백골이 진토되도록 충성을 다하는데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헌신은 어떠한지 질문을 던졌다. 최근 뉴욕 교계 안팎에서 들려오는 갈등과 안타까운 소식들을 언급한 그는, 인간적인 조사위원회나 공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 화합하고 손잡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의 작은 기도의 모임이 뉴욕 전체를 살리는 영적 불씨가 될 것"이라며, 지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을 품으시는 주님의 손을 꼭 잡고 용기 있게 나아가기를 간절히 축원했다.


이어 합심통성기도 시간에는 △불법불의 공산주사파가 난무한 대한민국을 위해 △북한 동포들을 위하여 △미국과 교포사회와 세계선교를 위하여/박황우 목사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와 교계를 위해 △교협: 진리와 공의와 인자와 섬김이 흐르는 교협 되길 위해 △목사회: 회장단과 임실행 위원과 목회자들을 위해 △교계를 위하여 △목회자기도회 및 회원교회와 가정 위하여/박이스라엘 목사가 기도했다.
유상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총무 박헌영 목사 사회로 개회기도 후 인사 및 보고, 광고가 이어졌으며 엄달호 목사의 폐회기도 및 식사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뉴욕목회자기도회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에 모이며 1년 회비는 100불(-)이다.
▲연락처: 박이스라엘 목사(917-667-8555), 박헌영 목사(917-370-5954.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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