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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다음세대 구하자…뉴욕교협, 제6차 목회자·교회지도자 중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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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6-06-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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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은 사회적 상처, 복음과 성경적 전인화 프로그램으로 치유해야"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욕교협) 주최로 '제6차 목회자·교회지도자 중독 세미나'가 6월 15일(월) 오전 10시30분부터 청암교회(담임 차철회 목사)에서 열렸다.


사회자 박성원 목사(더나눔하우스 대표)는 이민 교회 내 청소년과 청년들의 중독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지적하며, 이들을 구하기 위해 교회 리더십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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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목사는 중독에 빠진 이들 중 상당수가 기존 교회 중직자의 자녀들이며, 교회의 홀대나 주변의 시선으로 인해 교회를 떠나거나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늘고 있다며, 담임목사를 비롯해 청소년 담당교역자, 장로, 집사 등 교회 지도자들이 중독에 대해 정확히 배우고 대처 방법을 의논해야만 위기에 처한 다음세대를 살릴 수 있다고 역설하며, 갈수록 증가하는 중독문제에 대응해 한인 이민 커뮤니티와 교회를 지키기 위한 교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뉴욕교협 부회장 김용익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의 발걸음을 변화를 향한 위대한 용기로 격려하며, 마약·알코올 중독 및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아픔은 개인의 부끄러운 잘못이 아니라 함께 치료해야 할 공동체적이자 사회적인 상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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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본 세미나가 정죄나 판단의 자리가 아닌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가 임하는 회복의 자리가 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모든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 고치지 못할 질병이나 문제는 없다”고 역설하고, 암 판정과 극심한 가난, 학대 등 수많은 고통을 직접 겪었으나 하나님의 치유로 회복되어 현재까지 건강하게 목회를 이어오고 있다는 개인적인 간증을 전하며, “절대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상의 의료진 역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의지할 때 모든 가정과 개인의 영역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다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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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기도를 맡은 김명옥 목사는 마약과 알코올, 정신질환 등으로 깊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한 간절한 치유와 회복을 간구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독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고 뉴욕을 넘어 미주 전역에 영육 간의 치유 운동이 힘있게 확산되기를 기도했다.


세미나 강사로 나선 김도형 목사(전 원광대중독학 교수)는 대한민국 내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 비용이 23조원에 달할 정도로 중독문제가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는 심각한 재앙임을 지적했다. 김 목사는 과거 사역현장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40년간 중독사역의 길을 걸어오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10여 년 전 뉴욕에서 '더나눔하우스'를 만나 중독 예방 및 치유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매년 협력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하며, 이민사회와 교계 내 중독사역의 시급성을 환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중독을 정신병으로만 규정하고 제약회사의 약물 로비에 의존하는 현대 의학 및 정신과적 치료의 한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대 의학이 중독을 '불치병'이라 부르는 이유는 근본적인 재발을 막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약물이나 심리상담 대신 오직 성경에 기반한 '전인화' 프로그램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가족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가족치료' 대신 '전인화'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며, 전인화의 핵심은 중독자들이 성경적 상담을 통해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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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 목사는 복지라는 미명 하에 무조건 무상으로 지원하는 재활 사역이나 일방적인 '밥 퍼주기 사역'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성경적 원칙에 위배되는 맹목적 구호는 오히려 중독자들의 자립 의지를 꺾고, 무위도식하며 공짜로 얻은 자원을 다시 마약과 술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낳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단에게 속지 않는 영적 지혜가 사역자들에게 필요함을 역설하며, 중독자들에게 무조건 베품이 아니라 이들의 약해진 신체와 정신 상태의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를 창출해 자존감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신학적 관점에서 그리스도인의 '절대 금주'를 강력히 주장하며, 가나 혼인 잔치의 포도주, 디모데의 위장병 처방, 성찬식 등 기존의 성경적 오해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한국 교회가 성찬식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알코올 성분의 포도주가 오랜 시간 단주해온 중독자에게 '플래시백(과거재발현상)'을 일으켜 다시 중독의 늪으로 빠뜨리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성경이 포도주를 '보지도 말라(잠23:31)'고 명한 만큼, 교회가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중독자들을 치유하고 온전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사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도형 목사는 더 구체적인 중독사역의 자료(11가지)가 필요한 분에게 파일을 제공할 수 있다며, 더나눔하우스(718-683-8884)로 연락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이미숙 박사의 마침기도와 허빛나 박사의 식사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뉴욕교협이 준비한 오찬을 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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