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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선교회, 무료 건강세미나 개최…손한권 목사 “세계선교와 치유사역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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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6-06-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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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선교회(회장 손한권 목사)가 주최한 ‘건강세미나’가 6월 20일(토) 오후 5시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NY CYTOFOOD CENTER’에서 열렸다. 강사는 많은 임상 경험을 가진 한의학박사이며 목사인 김제성 박사가 초청됐다. 이번 행사는 실로암선교회가 건강 선교 및 선교지 지원 사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미나를 시작하며 실로암선교회 회장 손환권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선교회의 비전과 그동안의 사역 성과를 공유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비전 가운데 3,300 선교지를 목표로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현재 장소를 마련하고 입당한 지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필리핀, 헝가리, 케냐, 베트남, 영국 등 세계 각지의 선교지를 지원하고 사역 협력을 이루는 등 짧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사역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을 치료하는 일과 이를 통해 선교사님들에게 힘과 소망을 주는 선교 사역에 앞으로도 어떤 이익보다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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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에 이어 진행된 시작기도에서 손 목사는 지난 사역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실로암선교회가 앞으로도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해 전 세계에 복음을 확장하는 통로가 되기를 간구했다. 또한 이날 귀한 건강비법을 전하기 위해 강단에 선 김제성 박사와 참석한 모든 회원들에게 성령의 은혜와 건강이 충만하기를 축원했다.


이어서 허윤제 목사가 강사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성 박사는 한의학박사(D.O.M), 목회상담학박사(D.Min), 종교철학박사(Ph.D), 전 뉴욕한의사협회 회장, Blanton-Peale Graduate Institute 심리치유상담 수료했으며 20년 이상 상담 및 임상 경험을 갖고 있다.


이날 김제성 박사는 “건강과 치유의 핵심은 소통”이라며, “몸과 마음, 영적 균형 이뤄야 한다”고 역설하고, 실로암선교회의 선교비 조성 사업인 ‘사이토푸드’ 복용 후 변화에 대한 간증도 곁들였다.


김 박사는 현대의학에서 분류하는 질병의 수가 개별적으로는 약 5만5천 개에 달하지만, 한의학적 관점에서의 치료 원리는 결국 ‘막힌 곳을 뚫어주는 것’과 ‘부족한 곳을 채워주는 것’ 두 가지로 귀결된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인간의 몸이 단순한 육체에 그치지 않고 마음 및 영혼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신묘막측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신체적·정신적·영적 영역이 모두 균형 있게 성장할 때 비로소 진정한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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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는 이날 세미나의 핵심 주제로 ‘소통(疏通)’을 제시하며, 통하면 문제가 없고 통하지 않으면 병이 생긴다는 한의학의 통즉불통(通則不痛) 원리를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경부고속도로처럼 우리 몸과 영혼에도 막힘없는 ‘큰 길’이 열려야 한다고 비유했다. 특히 인체 내 면역세포와 줄기세포조차 끊임없이 상호 소통하며 건강을 유지하듯, 인간의 삶 역시 이웃 및 하나님과의 영적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비로소 ‘시온의 대로’가 열린 건강한 신앙인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의학에서 말하는 육체의 에너지인 ‘기(氣)’와 영양 물질인 ‘진액(津液)’의 조화를 설명하며, 현대인들이 겪는 수많은 만성질환과 정신적 고통의 원인을 진단했다. 김 박사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죄책감, 탐욕 등으로 인해 기가 막히는 ‘기체(氣滯)’ 현상이 발생하면 몸에는 뇌졸중, 심장마비, 울화증이 찾아오고 정신적으로는 우울증과 조현병 등 다양한 장애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그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세포에 직접 영양을 공급해 세포를 살려내는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함께 언급했다.


특히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우울증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김 박사는 역사적인 영적 지도자 찰스 스펄전 목사와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 등도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음을 상기시키며, 우울증은 죄의 결과가 아니라 ‘마음의 감기’와 같은 연약함의 증상이라고 위로했다. 그는 주변의 우울증 환자들에게 ‘힘내라’, ‘네가 이겨내야 한다’와 같은 섣부른 조언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성경 속 로뎀나무 아래 지친 엘리야를 어루만지시고 먹이셨던 하나님의 ‘라함(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긍휼함)’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경청하고 지켜봐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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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많은 이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의 본질적인 원인 중 하나로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죄책감’을 꼽았다. 김 박사는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죄를 단번에 용서하시고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고 선포하셨는데, 정작 본인이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영적인 불통이자 교만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의 잘못과 상처에 얽매여 마음의 밭에 가시와 엉겅퀴를 내기보다, 하나님의 용서를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용서하는 훈련을 해야만 비로소 타인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무너지고 가난하며 죽어가는 인간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더하기(+)’이자 최고의 소통 도구라고 선언했다. 영적인 음양의 조화를 이루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믿음 위에 덕을 쌓고 경건과 사랑을 공급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 박사는 지혜로운 사람은 소통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임을 거듭 강조하며, 참석한 모든 이들이 영육간의 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강인 ‘샬롬’을 누리기를 축원했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마치고 신 영 목사의 만찬기도 후 식탁의 교제를 나눴다. 실로암선교회 회장 손한권 목사는 2025년 4월, 34년 개척하고 목회한 예사랑교회 사역을 마치고 선교에 올인하고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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