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U & ERTS, 성경적 심리치유상담 컨퍼런스...최귀석 목사 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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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치유가 선행돼야 건강한 신앙·교회 성장 이뤄"
아메리카로고스유니버시티(ALU) & 이스턴리폼드신학대학(ERTS)(총장 이규본 박사)가 2026년 가을학기에 시작되는 성경적 심리치유상담 강의를 맡는 최귀석 박사를 초청, 7월 27일(월) 저녁 6시30분 모자이크교회(장동일 목사)에서 심리치유상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이현택 목사 인도로 경배와찬양 윤영환 목사(예사랑교회), 기도 이종명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설교는 이규본 목사(총장)가 시편 126편을 본문으로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규본 목사는 70년 만에 고레스 칙령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적 상황과 현대 그리스도인의 삶을 조명하며, 구원의 은혜를 경험했음에도 성전 재건의 난관과 현실적인 고통으로 기쁨을 잃어버린 과거의 모습이 오늘날 우울증과 경제적 어려움, 영적 침체를 겪는 성도들과 닮아있음을 지적하며 하나님이 베푸신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는 자세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실의 고난을 극복하고 영적 회복과 진정한 기쁨을 되찾기 위해서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며 눈물 속에서도 말씀의 씨앗을 뿌리고 기도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인내’와 ‘사역의 실행’이 필수적이라고 제시하는 한편, 신학적 이론에 머물지 않고 실천적인 치유와 상담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정과 교회, 이웃을 실제로 살려내는 역사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손한권 목사(이사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2부 강의가 진행됐다.
최귀석 박사는 오는 8월 4일부터 5주간 늘기쁜교회에서 ‘성경적 심리치유상담 심화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과거 뉴욕 강좌 참석자들의 연장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인간관계 문제를 진단하는 '교류 분석' 노하우가 뉴욕 한인교계에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최 박사는 강의를 통해 한국 사회와 뉴욕 이민 사회 이면에 자리 잡은 내적 고통과 상처를 지적했다. 그는 "크리스천이 참된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내면의 생각과 마음이 먼저 말씀과 일치하여 긍정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단순히 성도의 말을 들어주는 수준을 넘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수반되는 '성경심리치유상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그는 심리 치유가 영혼 구원과 교회 성장의 직접적인 동력이 된다고 분석했다. 내면에 억압된 분노나 트라우마가 해결되지 않으면 인간관계 갈등과 신앙생활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상처 치유가 선행돼야 온전한 신앙 회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최 박사는 분노 조절을 위한 복식호흡법, 자율신경계 차이에 따른 교인 간 성향 이해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 기법을 소개하며, 성도와 목회자 모두가 내면의 질병을 직면하고 치유 받아 건강한 크리스천의 삶을 살아가길 당부했다.
ALU & ERTS는 2026년 가을학기(9월 7일-11월 30일)를 시작한다. 학교 측은 학생 개인의 사역 환경에 맞춘 개별 학습 계획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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