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CA 뉴욕노회, 김은경 목사임직 감사예배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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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 목사의 권면, 전광성·이은수 목사의 축사로 사명 고취
임직자 김은경 목사 “오직 하나님 기쁘시게 할 것” 결단
예수교장로회국제연합총회(UPCA) 뉴욕노회가 주관한 김은경 전도사의 목사임직 감사예배 및 임직식이 7월 12일 주일오후 5시 30분, 하크네시야교회(담임 전광성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임직식은 노회 관계자들과 성도들,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이 세워지는 교역자를 축복했다.
1부 임직 감사예배는 부노회장 권캐더린 목사의 인도로 경배와 찬양(인도 김인식 목사)이 있은 후 신앙고백, 찬양(210장), 직전 노회장 홍민 목사의 기도와 뉴욕예수동행교회 신동현 목사의 성경봉독(딤전6:11-16)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는 증경총회장 황의춘 목사가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제목으로, 참된 하나님의 종이 되기 위해 버려야 할 것과 취해야 할 자세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목사는 먼저 하나님의 사람이 꼭 버려야 할 세 가지로 하나님의 말씀 이외의 '비진리', 쓸데없는 논쟁인 '변론', 그리고 복음과 믿음보다 우선시되기 쉬운 '돈을 사랑하는 마음'을 꼽았다. 그는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순결한 마음으로 오직 복음만을 선포하는 사역자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의춘 목사는 하나님의 종이 반드시 취해야 할 덕목으로 '하나님과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말씀에 대한 순종'을 제시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깊은 감동으로부터 이웃을 사랑하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사명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 나아가 행하는 '순종'의 실천이 있을 때 비로소 살아있는 믿음이 된다"하며, 철저히 주님의 뜻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공급과 축복을 경험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황 목사는 임직하는 김은경 목사가 순종하는 사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능력의 손에 붙들려 맡겨진 사명을 온전히 성취해 나가기를 축복했다.
2부 임직식은 노회장 전희수 목사 집례로 개식사에 이어 회계 안경순 목사의 임직자를 위한 기도가 있었으며, 서기 김인식 목사가 임직자 김은경 전도사를 소개했다. 전희수 목사는 “지난 30년 동안 김은경 임직자를 지켜봐왔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에 전력하며 인내로 순종해왔다”고 말하고, “목사 직분은 사람의 선택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이 부르심이며 그러므로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며,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사도바울의 고백이 오늘 임직자의 고백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집례자의 서약과 안수례가 진행됐다. 안수위원으로 전희수 목사, 권캐더린 목사, 김인식 목사, 안경순 목사, 홍민 목사, 신동현 목사, 황의춘 목사, 전광성 목사가 안수기도를 드렸으며, 집례자의 공포를 통해 김은경 전도사가 목사로 안수 받았음이 선포됐다. 이어 노회장 전희수 목사와 황희춘 목사가 성의와 스톨을 착복해줬으며, 임직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또 김은경 목사의 남편 김광호 안수집사의 동역 및 후원자로서 선서도 있었다.
안수례 이후 선배 목회자들의 격려와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권면을 맡은 직전 노회장 홍민 목사는 신학교 시절 온라인 수업 등에서 보여준 김은경 목사의 성실함과 온화한 태도를 높이 평가하며 사도행전 13장 22절을 인용해 '하나님 마음에 합한 목회자'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목사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목회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울러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목자가 돼야 하며, 사역(Doing)이라는 행동에 앞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존재(Being)가 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역설하면서, 김 목사를 통해 하나님의 모든 뜻이 온전히 성취되기를 축복했다.

축사에 나선 하크네시야교회 담임 전광성 목사는 순서자들과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자신의 생일날 김은경 목사의 임직식을 거행하게 된 특별한 기쁨을 표했다. 전 목사는 2012년 신학교 교수와 학생으로 처음 만난 인연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하크네시야교회에서 본격적으로 함께 사역해온 김 목사의 남다른 말씀 사랑과 성실함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김 목사가 연배가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늘 겸손한 마음으로 젊은 담임목사를 존중하며 힘든 목회의 순간마다 웃음과 기도로 든든한 동역자가 되어주었음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목회자의 길을 묵묵히 뒷바라지해준 남편 김광호 안수집사와 자녀들에게도 축하와 감사를 전한 전 목사는, 김 목사가 앞으로도 성령의 은혜와 사명의 불길을 평생 뜨겁게 이어가며 영혼을 살리는 귀한 목회자가 되기를 축복했다.
큰샘교회 담임 이은수 목사는 40년 목회 여정의 고충을 회고하면서도, 김은경 목사가 세상 국가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 이 땅에 파송된 것에 대해 깊은 기쁨과 축하를 전했다. 그는 목회자에게 따르는 하나님의 '권세'는 개인의 부족함을 채우는 강력한 영적 배경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1년간 하크네시야교회에서 동역하며 겪은 고난과 눈물은 세상에서 가장 복된 눈물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영적 후원자이신 하나님의 권세가 김 목사의 향후 사역 가운데 풍성하게 나타나기를 기원했다.
이어 김천일 집사가 이현진 집사의 반주에 맞춰 "강하고 담대하라"는 곡으로 축가를 선사했다.
임직자 김은경 목사는 답사를 통해 하나님과 노회, 성도 및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임직을 영광이 아닌 무거운 책임과 헌신의 자리로 받아들인다며, 생명을 아끼지 않고 복음을 증언하겠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평생의 모토로 삼아, 말씀을 바르게 분별하고 겸손히 영혼을 사랑하며 십자가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 오직 주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기쁘시게 하는 목자가 되도록 성도들의 지속적인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예식은 서기 김인식 목사의 광고와 신임 김은경 목사의 축도, 신동현 목사의 만찬기도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은경 목사는 The UPCA Theological Seminary(B.Th),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B.Th) Cross Theological Seminary, UPCA(M.Div)를 졸업했으며, 현재 하크네시야교회 전도사로 재직 중이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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