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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영안교회 설립 10주년 감사예배…“예수의 심장을 가진 영안공동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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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6-06-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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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영안교회(담임 김경열 목사) 설립 10주년 감사예배가 6월 28일 주일오후 5시 본 교회당에서 열렸다.

 

2016년 서울 영안교회(당회장 양병희 목사)의 기도를 바탕으로 세계를 품은 공동체로 첫발을 내디딘 뉴욕영안교회는 이번 10주년을 기점으로 “예수의 심장을 가진 영안공동체”라는 표어를 외치며 영적 도약을 다짐했다. 담임 김경열 목사는 영안교회 출발 일화를 전하며, “지나온 10년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오늘 순서를 맡아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과 성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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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감사예배는 문삼성 목사 사회로 이광선 전도사의 경배와찬양, 뉴욕늘기쁜교회 담임 김홍석 목사의 대표기도,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하정민 목사의 성경봉독(사54:1-3), 뉴욕영안교회 오카리나 찬양단의 찬양 후, 뉴욕센트럴교회 담임 김재열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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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목사는 “장막터를 넓히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30년 전 캐나다 토론토에서 험한 뉴욕으로 사역지를 옮길 당시 비행기 안에서 극적으로 받았던 소명과 확신의 간증을 전했다. 김 목사는 뉴욕 부임 이후 매년 200명씩 교인이 늘어나는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으나, 그것이 기존 신자들의 ‘수평 이동’에 불과하다는 한계를 깨닫고 과감히 평신도 중심의 ‘가정교회(목장)’ 사역으로 전환했던 일화를 회고했다. 이웃을 집으로 초청해 밥을 먹이고 삶의 짐을 나누며 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앤 결과, 매년 50-60명이 넘는 불신자들이 세례를 받고 목장이 24개에서 78개로 번창하는 참된 영혼 구원의 부흥을 일궈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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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현재 예배당 공간이 협소한 뉴욕영안교회가 향후 10년 동안 나아가야 할 기틀 역시 건물이 아닌 ‘가정 중심의 교회’를 통한 부흥에 있다며, 오순절 성령 충만을 받은 초대교회 제자들이 집집마다 모여 가정교회를 이룬 것이 부흥의 핵심이었다고 설명한 그는, 성도들이 이기주의를 내려놓고 자기 집을 오픈해 상처받은 이웃을 치유하는 평신도 목회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든 가정교회 세미나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건물 중심을 탈피해 온 땅에 복음의 안식처를 넓혀가는 위대한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축원했다.


이어 찬양사역자 이광선 전도사의 헌금송과 주님의은혜교회 담임 최준호 목사의 봉헌기도가 있은 후 2부 격려 및 축하 순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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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가 무대는 테너 김영환 전도사와 소프라노 이희정 집사의 찬양으로 시작돼, 이상준 집사의 색소폰 연주, 그리고 뉴욕실버미션찬양단의 합창이 진행됐다.


격려사를 맡은 송병기 목사(뉴욕한인원로목사회 직전회장)는 10년 전 창고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개척해 10년을 목회해온 김경열 목사의 눈물어린 헌신을 격려했다. 특히 평소 뉴욕 교계 원로 목회자들을 위해 정성껏 삼계탕을 대접해온 담임목사의 따뜻한 섬김과 성품을 특유의 유머를 섞어 칭찬해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송 목사는 “나의 등 뒤에서 늘 도우시는 주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다”며 성령님의 위로를 바탕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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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목사(뉴욕행복한교회 담임)는 수많은 경제적·심리적 스트레스가 동반되는 이민 목회환경 속에서 10년 동안 교회를 든든히 지켜온 교역자와 성도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이 목사는 주변의 거절을 무색하게 만드는 김경열 목사의 ‘도전적이고 대단한 영적 열정’을 치하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함께 동역해 준 성도들의 눈물겨운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노재화 목사(전 성결대 학장)는 지난 10년의 세월을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 그리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정의하며, 이번 10주년이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목사는 교회의 건강한 도약을 위해 △말씀과 기도가 살아있는 공동체 △복음 중심의 화합과 격려 △예수님을 닮은 섬김의 생활화 △다음세대를 향한 과감한 투자 △세계선교와 다문화 이웃 섬김 △시대 속 복음의 본질 사수 등 6가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영안교회가 ‘작지만 강한 구원의 등대’가 되기를 축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나광삼 목사(워싱턴큰무리교회 담임)는 “뉴욕영안교회는 하나님의 문패가 붙어 있는 교회이기에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주야로 보살피고 지키실 것”이라며 성도들이 오직 말씀, 예수, 성령만을 붙들고 기도로 소통하며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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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복 목사(두나미스신학대학장)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감히 이기지 못할 것”이라며, 온 성도가 기도의 열쇠를 쥐고 주 안에서 하나가 돼 부흥을 넘어 각 목장마다 세계 선교의 지상명령을 완수하기를 권면했다.


박등배 목사(필라 서머나교회)는 세대교체의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지혜로운 리더십 전환과 1.5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삼는 사역의 변화가 있어야 이민교회가 생존할 수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인 ‘포모(FOMO) 증후군’을 경계하며, “교회 이름처럼 성도들의 영안(靈眼)이 열릴 때 미움이 사랑으로 바뀌고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모든 기도 응답과 축복을 누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의 모태가 된 서울영안교회 담임 양병희 목사를 비롯해 임석순 목사(백석대 부총장), 송일현 목사(한기부 이사장),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김원철 목사(전 오산리기도원장), 김유민 목사(안산순복음교회), 김만열 목사(청주영안교회), 최삼경 목사(교회와신앙 대표), 장봉생 목사(참생명나무교회), 허영모 목사(괌태평양장로교회) 등의 영상축사가 있었으며 김경열 목사 자녀들의 축하영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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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열 목사는 인사 및 광고시간을 통해 설립멤버인 홍성희 권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뉴욕에벤에셀교회 최창섭 원로목사의 축도와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김영환 목사의 폐회 및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영안교회는 7월 18일(토) 뉴욕원로목사회(회장 이승재 목사)를 초청, 삼계탕 잔치를 갖는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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