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교회, 선교적 인생”…뉴욕장로연합회 제13차 다민족선교대회 개최 I 뉴욕네팔교회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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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회장 송정훈 장로)가 주최하는 ‘제13차 다민족선교대회 2026(The 13th Multi-Nation Christian Missions Gathering)’이 8월 30일 주일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교대회는 “선교적 교회, 선교적 인생(Missional Church, Missional Life)”이라는 주제 로 인종과 언어, 문화의 장벽을 넘어 다민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세계 선교의 비전을 공유하는 연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6일 네팔 북부 히말라야에서 벌어진 참사를 애도하며 뉴욕네팔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회장 송정훈 장로는 대회사를 시작하며 각 나라 언어로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송 회장은 “주님의 지상 명령을 이루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귀한 빛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 주제와 관련해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삶을 살도록 부름받았다”고 선포하고 설교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의 이 모임이 뉴욕을 넘어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선교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1부 예배는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인 조동현 장로 사회와 이한나의 피아노 반주로 시작돼 롱아일랜드성결교회 찬양팀인 Hosanna Praising Team(단장 이주수 장로)의 찬양과경배에 이어 회장 송정훈 장로의 개회사와 Rev. Noel Sosa(Jesucristo Y El Poder de su Palabra)의 기도, Pastor Daniel Basnet(New York Nepali Church)의 성경봉독(벧전2:9)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주강사인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 담임, 뉴욕교협 회장)가 “선교적 교회, 선교적 인생-만인 제사장에서 만인 선교사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도들과 교회들이 선교적 삶의 사명을 회복해야 함을 강력히 선포했다.
허 목사는 미래학자 레너드 스윗 박사의 교회의 4가지 변화모델-(1)선교중심교회(Mission Church) (2)목회중심교회(Ministry Church) (3)현상유지적 교회(Maintenance Church) (4)박물관 교회(Museum Church))을 제시하며, 강물의 흐름이 바뀌어 쓸모없어진 온두라스의 '졸루떼까 다리(The Bridge to Nowhere)'처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과거의 고정관념과 행정주의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급변하는 '뷰카(VUCA) 시대'의 도전 과제에 맞서, 교회의 모든 기능과 봉사가 오직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궁극적 목적을 위해 작동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허 목사는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는 인도에서 40년간 사역했던 영국의 선교사 레슬리 뉴비긴(1909-1998)이 영국에 돌아와 "현대 서구 문화라는 거대한 이교도 사회에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질문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소개하고, 성도 개개인이 일상의 삶에서 선교사로 살아가는 '만인 선교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 목사는 베드로전서 2장 9절을 본문으로 모든 성도가 세상으로 파송된 선교사이자 하나님과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라는 정체성을 상기시키며, 해외로 나가는 것만이 선교가 아니라 자신의 삶의 현장을 곧 선교지로 개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텍사스의 주유소에서 노동을 기도와 복음 전달의 통로로 삼았던 청년 '톰'의 비유와 다민족이 공존하는 뉴욕 퀸즈 지역의 특성을 언급하며, 성도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일터와 달란트라는 '주유기'를 활용해 일상 속 선교적 사명을 완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예배 중에는 파라과이 아순시온 원주민교회 Alex Reimacher, Pastor가 전하는 Mission Report from Paraguay(“하나님이 아직 살아계시네”) 영상을 통해 파라과이 생명샘교회 및 리오 데비다 교회 건축소식 등 생생한 현장선교 리포트가 공유됐다. 황규복 장로는 새명샘교회를 후원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간증했다.
이어 Pastor James Sun(Chinese Christian Choral Society of New York)의 헌금기도와 러시안 커뮤니티교회의 Bladimir An의 헌금송(“There’s none like you”), 홍보부회장 김재관 장로의 광고 후, 허연행 목사 축도로 마치고, 2부에 앞서 네팔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준비위원장 황규복 장로의 사회로 다민족 찬양대와 선교단체의 다채로운 찬양 무대가 이어졌다.
△뉴욕네팔교회(Pastor Daniel Basnet)의 “True Joy(은혜, 손경민 곡)”에 이어,
△뉴욕실버미션(지휘 문삼성 목사, 단장 조철제 장로) “주님은 나의 노래 되시네”, “참 좋으신 주님” △Iglesia Promesa Internacional(IPI)(Pastor Herman Mendoza) “Socorro by Un Corazon”, “All Estar Aqui by Danilo Montero”
△뉴욕밀알선교합창단(이다니엘 목사) “문들아 머리 들어라”, “Holy is He”
△Chinese Christian Choral Society of New York(Ms. Melody Qi He, Dr. Peter Yong) "Cantique", "Thy Kingdom come Medley"
△Mission Pentecostes International Jesucristo Y El Poder de su Palabra(Pastor Noel Sosa) "Una es Que bueno es el Senor", "Cuan grande es el(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뉴욕장로성가단(지휘, 한문섭 장로, 단장 송윤섭 장로)이 “I love you Lord”, “Majesty”를 부른 뒤 2부 순서 하이라이트인 연합찬양에서는 모든 참가 단체와 대원들이 단상 위로 모여 “Goodness of God(주님의 선하심)”을 각자의 언어(한국어, 네팔어, 스페인어, 중국어)와 영어로 함께 찬양하며 선교적 연합의 감동을 선사했다.
모든 찬양 순서가 끝난 후, 회장 송정훈 장로가 참석한 선교단체들에게 선교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회는 김일태 이사장이 식사기도를 하고, 참석자 전원이 단체사진 촬영함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지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탁의 교제를 나눴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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