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회자기도회 8월 정기 기도회 개최 I “너는 크게 은총을 받은 자라” 이승진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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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회자기도회(The Pastoral Prayer Association of NY,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 8월 정기 기도회가 21일(금) 오전 10시30분, 뉴욕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리빙스톤교회(담임 유상열 목사)에서 개최됏다.
이날 기도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 및 친교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석한 목회자들은 국가적 안위와 세계 선교, 그리고 뉴욕 교계의 영적 회복을 위해 합심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기도회 예배는 박헌영 목사 사회로 엄달호 목사가 대표기도한 후, 사회자가 예레미야 1장 1-8절과 다니엘 1장 1-7절을 봉독하고 이승진 목사가 “너는 크게 은총을 받은 자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승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암울한 시대적 배경과 엄혹한 포로 생활 속에서도 '뜻을 정하여' 신앙의 정절을 지켜낸 다니엘의 삶을 조명했다. 이 목사는 "바벨론의 침공으로 나라가 참혹하게 멸망하고 먼 타국에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은 인적·물적 기반을 완전히 상실한 절망적 상황에 놓여 있었다"며, "그러나 다니엘은 환경에 굴복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영적 정체성을 지키기로 '뜻을 정했으며', 왕의 진미를 거절하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목숨을 걸고 기도의 자리를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하나님을 향한 확실한 신앙적 결단과 기도가 있었기에 다니엘은 바벨론이라는 거대한 대국 앞에서도 당당히 하나님의 지혜와 환상을 해석하며 ‘크게 은총을 입은 자’로 쓰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목사는 오늘날 사역과 목회현장에서 알 수 없는 답답함과 한계에 부딪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다니엘과 같은 확고한 소명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역사의 거센 파도와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던 다니엘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권세를 붙잡고 기도로 일어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한민국과 한인사회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기도의 나라로 바로 서게 되었듯이, 목회자들 역시 어떠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은총을 기억하며 담대히 복음 증거와 영적 파수꾼의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진 합심 기도는 각 기도제목에 따라 인도자가 통성으로 기도를 이어갔다. 이날 선포된 주요 기도 제목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과 북한 동포를 위한 기도(박경자 목사 인도): 불법·불의의 공산주주의 파도가 난무하는 대한민국을 보호해 주시기를, 억압 속에 있는 북한 동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영육 간의 자유와 평화가 임하기를
△미국과 교포사회 및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엄달호 목사 인도): 미국과 뉴욕 한인 교포사회가 말씀 위에 바로 서며 복음의 빛을 발하기를, 열방에 파송된 세계 선교사들과 선교 현장을 위해
△뉴욕교협 및 뉴욕목사회, 교계 화합을 위한 기도(박헌영 목사 인도): 정의와 공의, 인자와 섬김이 흐르는 교협이 되기를, 목사회 회장단, 임실행위원, 목회자들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교계가 영적으로 더욱 견고해지기를
△목회자기도회 및 회원교회와 가정을 위한 기도(박이스라엘 목사 인도): 뉴욕목회자기도회 모임의 활성화와 소속 회원교회, 목회자 가정의 영육 간 건강과 축복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유상열 목사 축도로 마치고, 이어진 2부 회무는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목회자들이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할 때 지역 교회와 사회가 살아난다"며 "많은 숫자가 모이지 않아도 뉴욕 지역의 영적 파수꾼으로서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모여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무는 총무 박헌영 목사의 광고와 박차숙 목사의 폐회기도, 박항우 목사의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나누며 목회적 애환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뉴욕목회자기도회 정기 모임 및 관련 문의는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917-667-8555) 또는 총무 박헌영 목사(917-370-5954)에게 하면 된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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