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 뉴욕노회 제73회 정기노회 I 50회 총회준비위 구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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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 제 73회 정기노회가 8월 15일(월)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 김종훈 목사)에서 저녁식사 후 오후 7시부터 시작됐다. 개회예배 설교는 뉴욕노회와 MOU를 맺은 서울남노회 노회장 정 민 목사가 전했으며, 16일(화) 오전부터는 남은 회무를 처리하고 친선체육대회를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김천수 목사 인도로 기도 전용수 장로(부노회장), 특별찬양 뉴욕예일장로교회 남성중창단, 설교 정 민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정 민 목사는 요한복음 20장 19-23절을 본문으로 “보냄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설교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처음 제자들을 찾아오셨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것같이 제자들을 보내시기 위해서였다. 제자들의 평판이나 실패와 상관없이 주님의 부르심은 유효하며, 오늘도 멸망당할 세상으로 계속 보내시는 것”이라며, “하나님 앞에 설 때 두려울 때가 많다. 때로는 교회안 사람들이 힘들게 한다. 불안, 두려움, 열등감은 여전하지만 주님의 보내심 앞에 서게 되면 진정한 사명자의 모습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 민 목사는 29세에 시골목회 시작과 큰 교회후임으로 가기위해 캐나다 유학직후 약속의 백지화, 3번의 성전건축, 7년전 사모의 별세 등 간증을 하며, “목회에서 가장 힘든 것은 숫자가 아니라 평안함”이라며,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는 이미 평강의 능력을 주셨다. 주님의 평강을 경험한 것은 폭풍우 속에서다. 시대가 어렵고 미래가 불투명해도 우리를 통해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평강의 주님의 주님을 기뻐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사명감당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성찬예식은 이상호 목사(전 노회장) 집례로 분병, 분잔은 정수영 장로, 임우영 장로가 맡았다. 이상호 목사는 “일을 할 때 의미를 알고 하는가 모르고 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며, “성찬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예식적으로 한다면 잘못이다. 성찬예식은 1)기념하는 것(십자가 사건) 2)복음전파의 의무(명령) 3)성찬받기에 합당한지를 살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훈 목사의 축도에 이어 조경윤 목사(서기)가 광고한 후 기념촬영에 이어 휴식시간을 가졌다.
회무처리에서는 이미 총회장을 역임한 뉴욕노회 김종훈 목사의 총회 부총회장 재선출에 따라 내년 50주년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노성보 목사, 총무 전용수 장로, 서기 주영광 목사, 회계 김용호 장로)를 구성했다, 총회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노회 역사서를 9월까지 정리하기로 한 계획이 보고됐다. 이와 함께 노회 재산 보호를 위한 보험 가입 문제도 논의됐다.
지난 제49회 총회 결의사항 보고 중 가장 주목받은 안건은 헌법 제14조 ‘교인의 권리’ 개정안으로, 세례교인의 성찬 참여권(유아, 아동 포함)과 만 18세 이상 세례교인의 공동의회 회원권을 명시하는 내용이 통과됐으며, 뉴욕노회가 청원했던 항존직 시무 정년 연장안은 부결됐다.
또한 민감한 현안인 미국장로교(PCUSA)의 동성애 정책과 관련해서는 교단 관계 재검토 및 입장 요청 권한을 총회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하고, 동성애 관련 목회적 지침 제공 문제는 '동성애 관련 목회적 도움위원회' 보고로 적절하다고 판단해 다루지 않기로 했다.
헌의위원회와 정책정치위원회 보고에서는 청원안이 상정돼 처리됐다. △뉴욕주는교회 김성국 전도사의 목사 안수 청원은 ‘신대원 졸업 후 1년 경과’ 규정대로 시행 △캠브리지연합교회(김영호 목사)와 넘치는교회(주영광 목사)가 각각 청원한 장로 2인에 대한 장로고시 청원 허락 △캠브리지연합교회 김영호 목사 2025년 12월 31일부 시무 사임 및 원로목사 추대 청원도 허락됐다.
또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학장 김종훈 목사) 보고에 따르면, 2025년 가을학기에 신학사 6명, 목회학석사 11명, 신학석사 2명을 포함해 총 3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목회학 박사과정은 미주장로회신학대학(CPU)과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 대면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볼리비아, 니카라과 등 해외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기독교교육과 기독교상담 두 과목을 신설했다.
‘해외한인장로회 목회자 윤리강령’과 ‘해외한인장로회 성적비행 방지 정책’서를 노회록에 첨부했다.
회계보고는 복지기금 외에 결산으로 수입 68,002.25달러, 지출 44,680.51달러, 잔액 23,321.74달러로 보고됐다.
뉴욕노회는 중앙시찰 9개 교회, 동북시찰 12개 교회 등 총 21개 교회에, 목사회원 58명, 장로총대 14명이 소속돼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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