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제54회기 회장 박희근 목사, 부회장 한필상 목사 후보정견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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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 한인목사회 제 54회기 회장, 부회장 후보 정견 발표회가 11월 8일(토) 오전 11시 뉴욕샘물교회(담임 현영갑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장 후보 박희근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와 부회장 후보 한필상 목사(뉴욕안디옥침례교회)가 각자의 소견을 발표했다.
정견 발표회는 선관위원장 현영갑 목사 사회로 회장 한준희 목사의 기도 후 곧바로 후보들의 발표로 들어갔다.
박희근 목사는 뉴욕에서 30년간 한 교회에서 목회에 전념해왔으며, 현재 뉴욕 목사회가 겪고 있는 신뢰와 존경의 상실이라는 현실을 극복하고, 말씀 위에 바로 서는 영성 있는 목사회로 거듭나도록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목사가 제시한 4가지 핵심 비전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다음과 같다.
1. 말씀 위에 바로 서는 영성 있는 목사회: 말씀과 기도로 경건한 목사회가 되도록 모임에서 회의보다 예배에 치중하겠다.
2. 법과 상식이 통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목사회: 모든 회무 진행과 절차에서 법과 상식을 지키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강화하며, 재정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집행되도록 운영하겠다.
3. 화합과 신뢰의 목사회: 다양한 세대(30대-80대), 수십 개의 교단, 다양한 지역의 목회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도록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포용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
4. 미래를 준비하는 목사회: 목사부부찬양단 조직, 목회자자녀 네트워크 구축으로 목회자 가정의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도록 하겠다.
박희근 목사는 정견을 마무리하며, “하나님이 주신 은혜 가운데 뉴욕 교계에 신뢰와 존경을 회복하고, 존경받는 공동체로 세워지는 뉴욕목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필상 목사는 “개인적 명예보다 회장님을 잘 보필하고 다음 회기를 든든히 준비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며,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 회원 목사님들의 필요를 어떻게 채워드릴 것인가를 중심으로 섬기는 부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 목사는 다양한 사역 경험(라디오, NGO, 지역사회 봉사, 병원 사역 등)을 통해 배운 협력과 연합의 힘, 그리고 현장 중심의 실천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목사회의 방향을 섬김, 연합, 그리고 다음세대 준비로 제시하고, 작은 일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소리를 가까이서 듣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필상 목사는 “뉴욕목사회가 오랜 전통 위에 새로운 세대와 함께 하나 되는 비전을 세워나가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회원 목사님들의 기도와 협력을 당부하고, “겸손한 일꾼으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뉴욕목사회 정기총회는 11월 13일(목) 오전 10시30분 뉴욕선한목자교회(담임 박준열 목사)에서 열린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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