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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원로목사회 11월 월차예배 I “겉사람의 낡아짐, 속사람의 깊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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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5-11-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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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원로목사회 11월 월차예배가 22일(토) 오전 11시 뉴욕사랑제일교회(송병기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월차예배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뉴욕그레잇넥교회 양민석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터키오찬을 대접했다.


예배는 총무 이승재 목사 인도로 찬송(589장), 신앙고백에 이어 김근영 목사가 기도한 후 양민석 목사가 고린도후서 4장 16-18절을 본문으로 “겉사람의 낡아짐, 속사람의 깊어짐”이라는 제목으로, 구약의 모세와 신약의 사도 바울의 노년 삶을 조명하며, 원로목사들이 인생의 후반부를 어떻게 의미 있게 마무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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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목사는 자신의 코로나19 투병 경험을 나누며 죽음 앞에서 '하나님 앞에 설 준비된 영혼'으로 살았는지를 스스로 질문했던 절박한 순간을 고백하고, 노년에 추구해야 할 3가지 영적 원리를 전했다.


1. 분별력 있는 영성: 시력이 저하되지 않음

모세는 느보산에서 가나안 땅을 볼 수 있을 만큼 육안이 좋았지만, 더 중요하게는 영적인 눈이 밝아 이스라엘 백성들을 끝까지 지도할 수 있었다(신34:7).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눈이 멀었다가 다시 뜨게 된 경험을 통해 분별력을 얻었으며, 노년에는 사람을 세우고 죽음을 준비하며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눈을 가졌다(디모데후서, 빌립보서).


양 목사는 혼돈된 세상 속에서 거짓과 참을 분별하고, 인본주의적 흐름 속에서 진리의 말씀으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줄 원로 목사님들의 분별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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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명에 대한 열정: 기력이 쇠하지 않음

모세는 120세에도 모세오경을 기록하는 사역을 끝까지 감당했으며, 죽기 직전까지 말씀을 선포했다(신명기). 사도 바울은 후배들의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해 더 살아야겠다는 사명에 대한 열정이 육체의 한계를 극복했다(빌1:24-25).


양 목사는 “은퇴 후 시니어들의 소명은 손주를 영적으로 돌보는 일이나 후배 목회자 한 사람을 기도와 격려로 세우는 일 등 작고 소박한 일에서 찾을 수 있다”며, 데이빗 브룩스의 책을 인용해 “젊어서는 이력서를 쓰는 사람이지만, 나이 들어서는 남들이 읽어줄 추도사를 써가는 사람이 되자”고 권면했다.


3. 하나님과의 대면 영성: 주님을 바라보는 삶

모세는 홀로의 시간을 가지며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 대면했던 삶을 살았다(신34:10). 사도 바울은 (골3:1-2) 주를 위해 일하는 영성에서 주를 바라보는 영성으로 전환해 하나님께 집중하며 인생을 마무리하려 했다.


양민석 목사는 “노년에 찾아오는 고독과 소외감을 주님과 더 깊이 만나는 복된 시간으로 삼아, 주님 가까이 나아갈 때 위로와 능력을 얻을 수 있다”며, “모든 원로 목회자들이 주님 만날 때 친구처럼 반가운 만남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자 이승재 목사의 봉헌기도와 광고 후 양희철 목사가 환우를 위한 합심기도와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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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마치고 회장 송병기 목사는 12월 모임은 11일(목) 지역교회부흥선교회(회장 허윤준 목사) 초청으로 만나교회(정상철 목사)에서 열리게 된다고 공지했다. 또 감사절을 맞아 특별히 참석해준 원로성직자회 전 회장 한문수 목사와 유상열 목사를 소개했다.


한문수 목사는 “원로성직자회와 원로목사회가 한 단체가 되어 후배들에게 본을 보이기 바란다”며 정부등록서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정익수 목사는 “수년 전부터 합치는 것을 논의했는데, 모든 회원들의 공감을 이루고, 합리적으로, 총회에 보고해서 토의하고 질서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병기 목사는 “오늘은 친선 방문”이라며, 합치는 것은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근영 목사가 자신이 29세 때 직접 써서 카피한 ‘마태복음’ 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터키 등으로 푸짐한 오찬을 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또 11월 생신을 맞은 림인환 목사, 이병홍 목사, 김원기 목사, 박헌영 목사에게 화분을 선물했다.


뉴욕원로목사회는 부부동반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뉴욕사랑제일교회에서 월차예배를 드린다. 12월 모임은 11일(목) 오전 10시30분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리는 지역교회부흥선교회 초청으로 열린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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