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 제39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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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제39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이 11월 17일(월) 오후 5시 참아름다운교회(권형덕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박상돈 목사가 이임하고 권형덕 목사가 취임했으며 임원소개도 있었다.
39회기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6:33)를 표어로 출발했다.
신임 권형덕 목사는 취임사에서 “펜데믹을 지나며 한국 교회는 1만개가 사라지고 기도원은 90%가 폐쇄됐다. 뉴저지도 한인교회도 100개가 사라져 현재 150여 교회만 남았다. 더욱이 양적 감소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떨어졌다. 재정, 활동, 열정 등이 떨어졌는데 가장 큰 문제는 신앙과 생활의 불일치”라며, “교회를 섬길 때 신앙 마인드로 하는가, 운영 마인드로 하는가” 묻고, “주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신다고 하셨다. 우리가 먼저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 저는 부족하고 저희 교회도 연약하지만 150교회가 그 길을 한걸음 한걸음 가면 80%를 주 앞으로 인도할 줄 믿는다. 맡기신 기간 동안 말씀에 순종함으로 나가겠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최재형 목사(축복의교회) 인도로 기도 황창선 장로(이사장 한소원교회), 성경봉독 김정원 사모(뉴저지사모회 회장), 찬양 뉴저지장로성가단, 설교 이병준 목사(전회장, 한길교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병준 목사는 골로새서 1:27-29을 본문으로 “본질로 돌아가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현재 교계의 안일한 분위기를 강하게 비판하며 '본질 회복'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촉구하며, 종교개혁의 근간인 '아드 폰테스(Ad Fontes, 근원으로)' 정신을 강조하면서도 오늘날 교회가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등 다섯 솔라(Five Solas)를 외치는 데서 멈춰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 목사는 뉴저지 한인사회에서 발생했던 여러 사건(경찰 총격, 의료 사고 등)에 한인단체와 재향군인회 등이 적극적으로 대처했음에도, 교회가 정교분리 원칙을 내세워 세상의 고난에 무관심했던 점을 질타하고, “눈물 흘리는 이들이 바로 우리 성도들”이라며, 교회가 복음만 외치고 세상 변화에 무관심할 때 힘을 잃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유대인 공동체가 정치인과 교육위원을 배출해 사회 정책을 바꾸는 등 단합된 힘을 보여준 사례를 들며 기독교인들도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돼야 한다고 도전했다.
또 목회자들이 생계문제로 본질을 잃고 AI 설교에 의존하거나 부업에 치중하는 현실을 우려하며, 목회자는 현장에서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바쁜 중에도 찬양으로 헌신하는 합창단을 예로 들며, 목회자들도 일주일에 한 번 모여 영성개발과 교계 활성화를 위한 기도회를 열 것을 제안했다.
이병준 목사는 행사 위주나 연예인 초청으로 사람을 모으는 집회보다는 실력 있는 젊은 목회자를 세워 교회의 위상을 회복할 것을 권면하며, 전임 회장들을 비롯한 교계 어른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존경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이고, “‘오직복음’만 외치는 소극적인 믿음에서 벗어나, 한 발 더 나아가는 적극적인 믿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당부로 마무리했다.
뉴저지사모합창단의 헌금송과 박재호 장로(회계, 하베스트교회)의 헌금기도에 이어 유재도 목사(전회장)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취임식은 김주현 목사(총무, 세움교회) 사회로 진행됐다. 박상돈 직전회장이 권형척 신임회장에게 교협기를 전달한 후 박상돈 목사가 이임사를 전했다.
박상돈 목사(한무리교회)는 “재밌게 1년을 지냈다”며, “선배들이 회장으로 2가지만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1년 내내 신경썼다. 임원들과 이사회 장로님들과 한마음으로 잘 감당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호산나대회, 유스호산나대회 등에 대해 언급하며, “뉴저지 한인들 중 20%만 교회에 다니는데 나머지 80% 불신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고 호산나대회를 준비했는데 매일 4, 500백명씩 참석했다. 38회기가 더 발전하고 전진해나가기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취임하는 권형덕 목사는 “관심분야가 각각 다르지만 조화를 이뤄 협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마태복음 6:33의 표어를 중심으로 취임사를 전하고 임원들을 소개했다.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의 축가에 이어 권형덕 목사가 박상돈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사회자의 광고 후 김정문 목사(전회장)의 폐회기도와 김정문 목사(전회장)의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을 하고 친교실로 자리를 옮겨 참아름다운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만찬을 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뉴저지교협 39회기 임원 및 분과위원은 다음과 같다.
임원
회장 권형덕 목사
부회장 최재형 목사
부회장 김창연 장로
총무 김주헌 목사
서기 이창성 목사
회계 박재호 장로
특별위원회
회칙위원장 김종국 목사
선거관리위원장 박상돈 목사
공천위원장 홍인석 목사
회관건립위원장 이정환 목사
이단대책위원장 윤명호 목사
분과위원
목회위원회 송호민 목사
교육위원회 백형두 목사
선교위원회 임희영 목사
사회위원회 박순탁 목사
음악위원회 박종윤 목사
체육위원회 신철웅 목사
청년분과위원회 Josiah Chung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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